오는 6월 13일 실시되는 제7회 전국 동시 지방선거(6.13 지방선거)의 광역단체장(시ㆍ도지사)과 교육감 선거에 나설 예비후보자 등록이 지난 13일부터 시작된 가운데, 경기도교육감 선거 예비후보는 4명으로 늘어났다.

예비후보 등록 첫 날에는 배종수(70) 서울교육대학교 명예교수와 임해규(58) 경기교육포럼 대표 등 2명이 등록했다. ▶관련기사 클릭

이어, 지난 21일에는 송주명(54) 한신대 교수, 23일에는 정진후(61) 제19대 국회의원(정의당)이 경기도교육감 예비후보로 등록했다.

송주명 한신대 교수는 서울대학교 대학원을 졸업(정치학 박사)했고, 경기도교육청 혁신학교 추진위원장, 민주화를 위한 전국교수협의회 상임공동위원장을 역임했으며, 김상곤 교육부장관이 지난 2009년 3월 경기도 교육감으로 출마했을 당시 선거대책본부장으로 정책을 총괄했다.

정진후 전 국회의원은 중앙대학교 문예창작학과를 졸업했고, 전국교직원노동조합(전교조) 위원장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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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지방자치법 등 관련법에 따라 국회의원이나 공무원이 예비후보 등록을 하려면 등록 전까지 사직해야 하고, 지방자치단체장은 후보등록과 동시에 직무가 정지된다.

6.13 지방선거 출마자의 공직자 사퇴시한은 오는 3월 15일까지이다.

기초단체장(시장ㆍ구청장), 광역의원(시ㆍ도의원), 기초의원(시ㆍ구의원) 선거 예비후보자 등록은 3월 2일부터이고, 군수 및 군의원 예비후보자는 4월 1일부터 받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