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산 끝자락 마을은 부천시 송내동 산 57번지 일대로 개발제한구역(그린벨트)으로 지정돼 있어 여러 가지 규제 및 제한으로 인해 주민들의 생활불편이 많은 지역이다.
이날 간담회에서 지역주민들은 “성주산 끝자락에서 마을 진입까지 5가구 이상이 50년 이상 거주하고 있는데 옛날이나 지금이나 변한 것이 없다”며 “통행만 할 수 있는 현행 도로는 있지만 도시계획법에 의한 계획도로가 없어 가스, 수도, 하수도 등의 주거 기본 생활편의시설이 없다”고 주거환경의 열악함과 생활불편 애로사항을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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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시 관계자는 “성주산 끝자락 송내동 산 57번지 일대가 개발제한구역이기도 하고 계획도로를 추진하기에는 여러 가지 여건과 조건에 부합되지 않아 어려움이 있다”고 했다.
김영협 도의원은 “지역주민이 좀더 나은 주거환경에서 거주할 수 있도록 생활불편 해소의 방안이 강구돼야 하고, 합리적 결과가 도출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경기도의원들은 지역상담소를 기반으로 주민의 입법ㆍ정책 관련 건의사항을 수렴하고 생활불편 등 각종 민원사항 해결에 힘을 쏟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