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석 경기도의회 운영위원장(더불어민주당ㆍ부천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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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시 괴안동에 ‘어린이 안전체험관’이 건립돼 역곡3동 주민들의 숙원사업인 괴안119안전센터도 신축 이전하게 됐다.
김종석 경기도의회 운영위원장(더불어민주당ㆍ부천6)은 “괴안119안전센터 신축 이전이 포함된 부천시 어린이안전체험관 건립비로 도비 10억원을 확보했다”고 28일 밝혔다.
부천시 어린이안전체험관은 예측 불가능한 재난 발생으로 인한 인명 및 재산피해 발생에 대비해 어린이를 비롯해 부천시민의 생애주기별 재난안전 체험 및 교육을 통해 사고대처 역량을 강화하고 생활속 안전문화 정착을 위해 부천시에서 추진하는 사업이다.
또한 건립된 지 30년 이상 경과된데다, 입지적인 측면에서도 역곡 남부시장 인근 협소한 일방 통행로에 위치해 화재 등 긴급 상황 발생시 신속한 출동이 어려운 문제점을 안고 있었던 ‘괴안119안전센터’를 이전함에 따라 주민 안전과 원도심 활성화를 동시에 도모할 수 있게 됐다.
부천시 어린이안전체험관은 역곡3동 범박휴먼시아 1단지 인근 괴안동 251-5번지에 총사업비 37억원을 투입해 오는 2019년까지 건립해 괴안119안전센터와 함께 사용될 예정이다.
김종석 도의회 운영위원장은 어린이안전체험관 건립과 괴안119안전센터 이전을 동시에 추진하게 된 것에 대해 “지난 4년간 역곡3동 주민들의 10년 넘은 묵은 체증을 해결하기 위해 도정 질의와 역곡3동 주민 수천여 명이 서명한 청원서를 경기도의회에 소개하는 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백방으로 뛰었다”며 “소방업무가 경기도 소관업무인데 119안전센터 이전 사업으로 추진하면 우선 순위에서 밀려 앞으로도 10년 이상 사업이 지체될 것 같아서 동시에 진행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특히 괴안119안전센터가 이전하게 되면 인접한 역곡3동 주민자치센터와 인근 지역주민들을 위한 지하 주차장, 복합문화체육시설 등을 건립할 수 있어 역곡 남부시장 주차난 해소는 물론 원도심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종석 도의원은 “전체 사업비 37억원 중 25억원을 도비로 충당하도록 추진 중이며, 지난 6월에는 소사로 보도정비 사업비 명목으로 도비 10억원을 확보해 부천시의 부담을 줄였다”며 “이번에 도비 10억원까지 사실상 도비 20억원을 확보했고, 나머지 5억원도 조기에 확보해 원도심 활성화와 주민 안전 확보를 위해 서둘러 사업을 완료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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