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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영철 의원, 바른정당 탈당 철회
탈당 선언 하루만에 번복 
더부천 기사입력 2017-05-03 18:01 l 강영백 기자 storm@thebucheon.com 조회 7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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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TJSDML 황영철 의원(강원 홍천·철원·화천·양구·인제)이 12명의 의원들과 함께 지난 2일 오전 10시 바른정당 탈당을 선언했다가 하루 만에 철회했다.

황영철 의원은 3일 오후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저는 이 자리에서 어제 밝힌 바른정당 탈당의 입장을 철회한다”며 “지난 일요일 밤부터 어제 발표에 이르기까지 짧고 긴박한 순간 속에서 저의 생각을 깊이 있게 정리하지 못한 채 발표에 동참했던 저의 부족함을 깊이 자책한”고 밝혔다.

황 의원은 “발표 직전까지도 탈당 대열에 동참하는 것이 과연 옳은 것인지 아닌지에 대한 확신이 서지 못했다”며 “그러나 보수 대통합과 보수 대개혁이라는 커다란 명제를 함께 이뤄내야 한다는 동료의원들의 요구에 따라서 탈당 발표에 동참을 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그러나 발표 직후 참으로 많은 고민과 고뇌를 할 수밖에 없었다. 과연 제가 결정한, 동참한 이 길이 맞는 것인지에 대해서 고민할 수밖에 없었다”며 “무엇보다도 지난 청문회 과정과 비상시국회의 설립, 창당과정에서 저의 정치적 언행들을 지켜보며 많은 박수와 격려를 보내주셨던 국민들부터 커다란 비판과 실망을 받게 됐다. 그분들께 정말 죄송하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정치인의 길을 걸으면서 무엇보다 중요한건 국민들로부터 신뢰와 사랑을 받는 게 얼마나 소중한지 다시 한 번 깨닫게 됐고, 이것이 제가 다시 입장을 번복하게 된 가장 큰 이유”라며 “불편한 시간을 보내면서, 쏟아지는 비난을 무릅쓰고 지금의 국면을 넘어 갈 수도 있겠지만 그래도 제가 정치에 입문할 때 가졌던 초심을 지키는 것, 그리고 소신과 신념 당당함 잃지 않아야 한다는 것, 그것을 지키지 못 할 바에는 차라리 정치를 그만두는 게 낫다는 큰 울림이 가슴 깊은 곳에서 일어났다. 그래서 한시라도 빨리 저의 잘못된 거취를 바로 잡는 게 책임 있는 정치인이라고 생각해서 이 자리에 서게 됐다”며 바른정당 탈당을 철회한 이유를 전했다.

황 의원은 “지금은 다가올 대선에서 보수 세력의 의미 있는 성과를 위해 보수 대통합을 바라는 많은 국민들의 여망이 있다는 것도 잘 알고 있다. 그러나 지금 어려움이 있더라도 대한민국 정치의 큰 틀 속에서 바른정당의 창당정신을 잘 지켜내는 것이 무엇보다도 소중한 시대적 요구라는 것을 다시 한 번 깨닫게 됐다”며 “그래서 저는 바른정당에 잔류하며 지난 1월 창당하면 약속하고 다짐한대로 친박 패권주의를 극복하고, 진정한 보수 재건의 길을 한걸음 한걸음 계속 걸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황영철 의원은 끝으로 “저의 부족한 판단으로 혼선과 실망을 끼쳐 드린 점 다시 한 번 깊이 사죄드린다. 어떤 비난이라도 달게 받으면서 현실이 어렵더라도 꿋꿋하게 보수 개혁의 가치와 원칙을 지켜나가겠다”면서 “이 시간이후부터 정말 외롭고 어려운 싸움 하고 있는 유승민 후보의 마지막 선거운동에 힘을 보태고, 어려운 선택으로 따뜻한 자리를 포기하고 바른정당에 들어와 밤새워 일하고 있는 사무처 당직자들 노고에 깊은 경의를 표하고 싶다. 아울러 이제 많이 줄어든 의석 속에서 최선을 다하는 동료의원들과 함께 바른정당의 창당정신 가치를 지키기 위한 중단 없는 노력을 해나가겠다”고 말했다.

황영철 의원이 바른정당 탈당을 철회함에 따라 바른정당은 현재 20석으로 일단은 원내교섭단체(20석 이상) 지위를 유지하게 됐다.

다음은 황영철 의원의 탈당 철회 기자회견문 전문(全文).

황영철 국회의원입니다. 저는 이 자리에서 어제 밝힌 바른정당 탈당의 입장을 철회하고자 합니다.

지난 일요일 밤부터 어제 발표에 이르기까지 짧고 긴박한 순간 속에서 저의 생각을 깊이 있게 정리하지 못한 채 발표에 동참했던 저의 부족함을 깊이 자책합니다.

저는 발표 직전까지도 탈당 대열에 동참하는 것이 과연 옳은 것인지 아닌지에 대한 확신이 서지 못했습니다. 그러나 보수 대통합과 보수 대개혁이라는 커다란 명제를 함께 이뤄내야 한다는 동료의원들의 요구에 따라서 탈당 발표에 동참을 했습니다.

그러나 발표 직후 참으로 많은 고민과 고뇌를 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과연 제가 결정한, 동참한 이 길이 맞는 것인지에 대해서 고민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무엇보다도 지난 청문회 과정과 비상시국회의 설립, 창당 정에서 저의 정치적 언행들을 지켜보며 많은 박수와 격려를 보내주셨던 국민들부터 커다란 비판과 실망을 받게 되었습니다. 그분들께 정말 죄송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정치인의 길을 걸으면서 무엇보다 중요한건 국민들로부터 신뢰와 사랑을 받는 게 얼마나 소중한지 다시 한 번 깨닫게 됐고, 이것이 제가 다시 입장을 번복하게 된 가장 큰 이유입니다.

불편한 시간을 보내면서, 쏟아지는 비난을 무릅쓰고 지금의 국면을 넘어 갈 수도 있겠지만 그래도 제가 정치에 입문할 때 가졌던 초심을 지키는 것, 그리고 소신과 신념 당당함 잃지 않아야 한다는 것, 그것을 지키지 못 할 바에는 차라리 정치를 그만두는 게 낫다는 큰 울림이 가슴 깊은 곳에서 일어났습니다. 그래서 한시라도 빨리 저의 잘못된 거취를 바로 잡는 게 책임 있는 정치인이라고 생각해서 이 자리에 서게 되었습니다.

지금은 다가올 대선에서 보수 세력의 의미 있는 성과를 위해 보수 대통합을 바라는 많은 국민들의 여망이 있다는 것도 잘 알고 있습니다. 그러나 지금 어려움이 있더라도 대한민국 정치의 큰 틀 속에서 바른정당의 창당정신을 잘 지켜내는 것이 무엇보다도 소중한 시대적 요구라는 것을 다시 한 번 깨닫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저는 바른정당에 잔류하며 지난 1월 창당하면 약속하고 다짐한대로 친박 패권주의를 극복하고, 진정한 보수 재건의 길을 한걸음 한걸음 계속 걸어 나가겠습니다.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과 바른정당 당원 여러분,

저의 부족한 판단으로 혼선과 실망을 끼쳐 드린 점 다시 한 번 깊이 사죄드립니다. 어떤 비난이라도 달게 받으면서 현실이 어렵더라도 꿋꿋하게 보수 개혁의 가치와 원칙을 지켜나가겠습니다.

이 시간 이후부터 정말 외롭고 어려운 싸움 하고 있는 유승민 후보의 마지막 선거운동에 힘을 보태고, 어려운 선택으로 따뜻한 자리를 포기하고 바른정당에 들어와 밤새워 일하고 있는 사무처 당직자들 노고에 깊은 경의를 표하고 싶습니다.

아울러 이제 많이 줄어든 의석 속에서 최선을 다하는 동료의원들과 함께 바른정당의 창당정신 가치를 지키기 위한 중단 없는 노력을 해나가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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