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국민주권선거대책위원회 상임공동선대위원장인 추미애 대표가 20일 오후 부천역 남부광장에서 기호 1번을 상징하는 엄지손가락을 들어올리며 문 후보의 지지를 호소하는 유세를 벌이고 있다. 2017.4.20 사진 추가업데이트= 민주당 홈페이지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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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더불어민주당 제19대 대통령 후보 국민주권선거대책위원회 상임공동선대위원장인 추미애 대표가 20일 오후 경기서부권역 유세 일환으로 부천을 방문해 “문재인 후보는 북한 땅을 공산당이 접수할 때 온가족이 앉을 자리도 없는 배에 매달려서 타고 피난 와서 안보의식이 가장 투철하고 확고하며, 혼자 잘 먹고 잘사는 나라가 아니라 다함께 잘 사는 나라를 만들 수 있는 대통령 후보”라며 지지를 호소했다.
추미애 대표는 이날 오후 3시50분 역곡역 북부광장 부근 역곡상상시장 앞에서 “부천시장은 어느 당 소속입니까?, 민주당 일 잘하고 있습니까? 여러분이 뽑아 주셨던 만큼 김만수 시장은 불철주야 부천시를 위해 달리고 있다”며 “부천시에서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후보 화끈하게 밀어주시면 화끈하게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추 대표는 “어제(19일) TV토론, 누가 제일 잘 했느냐”고 물은 뒤 “문재인이 여론지지 1등을 하니까 질문을 집중적으로 했는데 문 후보는 듬직하게 따박따박 말씀도 잘하고, 아주 방어를 잘 했다. 이렇게 당황하지 않고 미국의 트럼프를 상대할 수 있는 든든한 대통령 후보”라고 강조했다.
추 댗표는 “문 후보는 역곡상상시장 상인 여러분과 똑같다. 숟가락 하나 건지지 못하고 피난와 양말장수 하는 아버지 밑에서 열심히 착실하게 오로지 희망만 바라보고 살아왔다”며 “문 후보는 서민의 아들로 자랐고 진실하기 때문에 대한민국 경제를 반드시 살려낼 것이라고 저 추미애가 보증한다”며 경제살리기의 적임자임을 부각시켰다.
추 대표는 “적패청산이라는 말 그만하고 국민을 하나로 묶어야 하는 거 아니냐 말씀하시는 어른신들도 간혹 있으시다”며 “적패청산은 모든 것을 제자리에 돌려놓자는 말”이라고 덧붙였다.
추 대표는 “문재인 후보만이 국민통합을 할 수 있다”며 “문 후보는 전국에서 골고루 지지를 받는 일등 후보로, 남녀노소, 지역과 세대, 진보, 중도, 보수 가릴 것 없이 골고루 좋아하는 호남도 영남도 웃고, 충청도 웃고, 수도권도 웃을 수 있는 후보“라며 지지를 당부했다.
추 대표는 문재인 후보가 119석의 전국 정당 더불어민주당의 대통령 후보임을 강조하면서 “한 지역에서 겨우 39석의 의석을 가지고 있는 그런 정당의 대리운전수가 잘하느냐”며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를 겨냥하며 “갈길 잃은 보수표가 대리운전 시키는 후보가 아니라 전국의 지지를 골고루 받는 문재인 후보를 꼭 지지해 달라”고 호소했다.
추미애 대표는 이날 역곡상상시장 유세에 이어, 부천역 남부광장으로 이동해 문재인 후보의 지지를 당부하는 집중 유세를 벌였다.
다음은 추미애 상임공동선대위원장, 부천 역곡상상시장 유세 전문(全文).
부천시민 여러분!, 문재인 대통령 만들기 위해, 더불어민주당의 상임선대위원장으로서 더불어민주당을 이끌고 있는 당대표 추미애 존경하는 부천시민 여러분께 인사드리려 왔습니다.
오늘 서부권역에 왔습니다. 이제 얼마 안 남았습니다.
어제 TV 토론 보셨습니까? 누가 제일 잘했습니까?
문재인이 여론 지지 1등 하니까, 전부 문재인한테 질문을 집중적으로 했는데 우리 문재인 후보는 듬직하게 따박따박 말씀도 잘하시고, 아주 방어를 잘 하셨습니다.
이렇게 당황하지 않고 미국의 트럼프를 상대할 수 있는 든든한 대통령 누구입니까? 아니, 어려운 문제 나오면 입술 달달 떠시는 분이 트럼프 만날 수 있겠습니까? 안되죠!.
새가슴 가지고는 중국과 우리 외교 파트너 미국을 상대할 수가 없습니다. 강단 있는 노무현 대통령을 모시고 토론의 달인이 된 문재인 대통령 후보만이 역시 대한민국을 맡길 만하다 동의하시면 문재인 한번 외쳐 주십시오.
부천시민 여러분!, 문재인 잘 아십니까? 잘 모르시는 분 많습니다.
문재인은 북한 땅을 공산당이 접수할 때 온가족이 앉을 자리도 없는 배를 매달려서 타고 피난 온 사람입니다. 온 가족이 공산당을 거부하고 피난 온 그래서 안보의식이 가장 투철하고 확고한 대통령 후보다. 이런 말씀입니다.
문재인은 우리 역곡 상상시장 상인 여러분과 똑같습니다. 숟가락 하나 건지지 못하고 피난와 양말장수 하는 아버지 밑에서 열심히 착실하게 오로지 희망만 바라보고 살아왔습니다.
우리 노동자 학생들이 나라를 구하고자, 정의를 찾고자 데모하다가 감옥에 갔을 때 노무현과 함께 인권변호사로 어려운 서민을, 우리 어린 학생들을 지켜준 인권변호사 정의감 투철한 변호사로 활동하다 투옥됐던 사람이 바로 문재인 대통령 후보가 아니겠습니까?
이런 사람만이 대한민국의 부정부패를 뿌리 뽑고 특권과 반칙을 물리치고 정의로운 대한민국을 열어 갈 수 있지 않겠습니까?
다음 대통령이 해야 될 일이 무엇입니까? 바로 경제 살리기입니다.
혼자 잘 먹고 잘사는 나라가 아니라, 다함께 잘 사는 나라를 만드는 대통령이기 때문에, 그렇게 할 수 있는 확실한 대통령 후보이기 때문에 경제를 살릴 수 있는 인재들이 다 모였습니다.
서민의 아들로 자랐기 때문에 진실하기 때문에 문재인은 대한민국 경제를 반드시 살려낼 것입니다. 저 추미애가 보증합니다.
적패청산이라는 말 그만 하고 국민을 하나로 묶어야 하는 거 아니냐 말씀하시는 어른신들도 간혹 있으십니다.
그런데 적패청산 이라는 뜻은 다른 것이 아니라 모든 것을 제자리에 돌려놓자는 말입니다. 국민이 주권자이며 표를 받았으며, 표 받은 약속을 지켜야 되는 것이고 일자리를 만들어 내야 되는 거 아니겠습니까?
그래서 검찰, 국정원 제자리에 돌려놓고 부정선거에 개입하지 못하게 하는 것이고, 청와대도 갑질하는 재벌권력과 결탁해서 뇌물 받는 청와대가 아니라 국민을 섬기는 청와대로 돌려놓겠다. 그런 말씀 아니겠습니까?
문재인 후보만이 국민통합을 할 수 있습니다. 왜냐하면 문재인 후보는 전국에서 골고루 지지를 받는 일등 후보입니다.
남녀노소, 지역과 세대, 진보, 중도, 보수 가릴 것 없이 골고루 좋아하는 호남도 영남도 웃고, 충청도 웃고, 우리 수도권도 웃을 수 있는 후보 누구입니까?
반드시 통합 해내겠습니다. 모든 걸 제자리에 돌려놓고 국민통합 해내서 지역차별, 계층차별 없는 그런 온전한 하나가 되는 대한민국, 기호1번이 반드시 만들어 내겠습니다.
경제 살리기 말로만 하지 않겠습니다. 이미 문재인 후보는 일자리위원회를 대통령후보 직속기구로 만들었습니다.
청와대 보내주시면 대통령 직속기구로 일자리위원회를 만들어서 대통령이 직접 많은 인재들을 모아서 일자리를 챙기고 또 챙길 것입니다.
일자리 100일 플랜을 만들어서 집권 백일 차에 당장 책임을 완수하는 약속을 지키는 대통령으로 당이 뒷받침 하겠습니다.
재벌기업이 돈이 없어서 일자리를 안 만드는 것이 아닙니다. 뇌물을 받치지 않으면 사업을 확대할 수가 없는 부패한 권력과 풍토 때문에 일자리를 안 만드는 것입니다.
이제 재벌 대기업이 성장하면 국민과 함께 나눌 수 있도록 만들어 내겠습니다. 그래서 우리 청년들도 일자리를 통해서 이 사회를 이끌어 가는 든든한 일꾼이 될 수 있도록 만들어 내겠습니다.
우리 부천시장은 어느 당 소속입니까? 민주당 일 잘하고 있습니까? 여러분이 뽑아 주셨던 만큼 김만수 시장 불철주야 부천시를 위해 달리고 있습니다. 이렇게 보셨듯이 이곳 부천시에서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후보 화끈하게 밀어주시면 화끈하게 보답하겠습니다.
119석의 전국 정당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후보가 일을 잘 하겠습니까? 한 지역에서 겨우 39석의 의석을 가지고 있는 그런 정당의 대리운전수가 잘하겠습니까? 단연코 국민 대표선수 문재인이 아니겠습니까?
갈길 잃은 보수표가 대리운전 시키는 후보가 아니라 전국의 지지를 골고루 받는 문재인 후보를 꼭 지지해 주십시오.
감사합니다. 고맙습니다.
2017.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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