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ㆍ지역정가
[5.31 지방선거] 한나라당 압승… 부천지역 최종 종합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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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부천 기사입력 2006-06-01 14:54 l 강영백 기자 storm@thebucheon.com | 조회 157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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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5월 31일 실시된 제4회 전국 동시 지방선거 결과, 민선 4기 경기도의 행정을 4년 동안 이끌어가고 책임질 경기도지사에 한나라당 김문수(55) 후보가 당선됐고, 부천시장도 한나라당 홍건표 현 시장이 재선에 성공했다. 또 부천지역 경기도의원 8개 선거구에서도 한나라당 후보가 모두 차지해 싹쓸이 했다. |
◇경기도지사 선거 | |
부천 소사구에서 내리 3번 국회의원을 지낸 한나라당 김문수 후보가 부천지역 정치인으로는 최초로 경기도지사가 되는 영광을 안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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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사 예측 결과부터 당선 확정까지 김문수 경기지사 당선자 ‘말·말·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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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당 김문수 경기지사 당선자는 각 언론과 현장 인터뷰를 통해 선거전에 임했던 각오와 향후 도정 운영 방향 등에 대해 밝혔다. |
▶수도권 규제의 정의에 대한 질문을 받고 “규제라는건 일단 수정법, 접경지역, 팔당상수원 규제 세가지이며, 연천은 수도권이라는 이유 때문에 낙후지역으로 지정, 비무장지대가 있고 98%가 군사시설보호지역이고, 이런 곳을 수도권이라 해서 억제를 하는게 말이 안된다”면서 “상세 자료를 내고 대통령이든, 정부든, 언론이든 다 도와 주실 것”이라며 “국민들 100%가 이것은 잘못된 것이라고 말할 것이며, 포천 등도 마찬가지”라고 말했다. |
[프로필] 김문수 경기지사 당선자 ‘노동운동가 출신의 3선 국회의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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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996년 총선에서 호남 출신 유권자가 영남 출신 유권자보다 압도적으로 많은 부천 소사구에서 박지원 전 청와대 비서실장을 꺾고 15대 국회에 진출했다. 이어 16대 총선에서는 한나라당 의원 중 수도권 최고 득표율을 기록하며 재선에 성공했고, 2004년 17대 총선에서는 ‘탄핵 역풍’에도 불구하고 3선 고지에 올랐다. |
◇부천시장 선거 | |
한나라당 홍건표 현 시장이 압도적인 승리를 거두었다. |
# 부천시장 선거 뚜껑 열어보니… 홍건표 부천시장, 37개동 중 36개동에서 '승리' ‘화장장 반대여론’ 거센 역곡1동만 396표 뒤져 소사구 10개동 중 9개동에서 60% 넘는 득표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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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시장 선거 개표 결과, 현 부천시장인 한나라당 홍건표 시장 당선자가 37개 동(洞) 가운데 역곡1동을 제외하고 36개 동에서 열린우리당 방비석 후보를 거의 대부분 2배 가까운 표차로 압승을 거뒀다. |
홍건표 시장, 민선 부천시장 역대 선거사상 가장 큰 표차 승리 방비석 후보, 제3자에 의한 고발건에 집착 정책선거 실종 참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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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 부천시장 한나라당 홍건표 후보가 압도적인 승리를 거두었다. 개표 초반부터 예상했던 결과가 나오면서 부천시장 후보 개표작업은 맥빠진 분위기 속에 진행됐다. |
◆홍건표 시장 당선 소감 “초심으로 부천의 새로운 4년 시작하겠다” 홍건표 시장 “비방과 질투 모두 감싸겠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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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건표 시장은 당선 소감을 통해 “시민 여러분의 뜨거운 성원과 깊은 관심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면서 “시민 여러분과 함께 처음 마음으로 부천의 새로운 4년을 시작할 것”이라고 밝혔다. |
◇경기도의원 선거 | |
부천지역 8개선거구의 당선자는 한나라당 후보들이 모두 차지했다. |
# 경기도의원 8개 선거구 개표 결과 경기도의원 8개 선거구… ‘한나라당 후보 싹쓸이’ 이음재 당선자… 부천 최초 여성 경기도의원 1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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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에서도 광역의원 선거에서 이변은 없었다. 경기도의원 8개 선거구에서 한나라당 후보들이 모두 당선돼 싹쓸이 했다. 8개 선거구별 득표현황은 다음과 같다. |
▼부천시 제2선거구(원미2동·심곡1동·심곡2동·심곡3동·소사동) |
▼부천시 제3선거구(약대동·중1동·중2동·중3동·중4동) |
▼부천시 제4선거구(중동·상동·상1동·상2동·상3동) |
▼부천시 제5선거구(송내1동·송내2동·심곡본동·심곡본1동) |
▼부천시 제6선거구(소사본1동·소사본2동·소사본3동·역곡3동·범박동·괴안동) |
▼부천시 제7선거구(고강본동·고강1동·성곡동) |
▼부천시 제8선거구(원종1동·원종2동·오정동·신흥동) |
◆경기도의원 선거 결과- 이모저모 제3선거구 서영석 후보 64.7% 최다 득표율 제5선거구 이재진 후보 62.6% 득표율 기록 제6선거구 황원희 후보 1만5천여표차 승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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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지방선거에서 제도권 정치에 노크한 서영석 당선자(제3선거구)가 8개 선거구 당선자 가운데 2만8천521표를 획득해 가장 높은 득표율(64.7%)을 기록했다. 상대 후보는 지난 2002년 지방선거에서 한나라당 후보로 나와 2만598표를 획득한 열린우리당 김광회 후보였다. |
◇부천시의원 선거 | |
11개 선거구에서 한나라당 2-가번 후보들은 모두 당선의 기쁨을 안았다. 반면에 2-나번은 4명, 2-다번은 1명만이 진땀을 흘리며 당선권에 턱걸이 했다. |
◆부천시의원 11개 선거구 개표 결과 복수공천 ‘한나라당 2-가번’ 11개 선거구 모두 승전보 ‘열린우리당 1-가번’, 바선거구 제외 10개 선거구 당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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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시의원 11개 선거구에 출마한 ‘한나라당 2-가번’ 후보들은 모두 당선의 기쁨을 안았다. 반면에 2-나번은 4명, 2-다번은 1명이 진땀승을 거두었다. |
민주당, 유일하게 김관수 현 시의원 당선 ‘최대 기쁨’ 2대 시의회 이후 명맥 끊긴 여성 지역국 시의원 탄생 민주노동당·국민중심당·무소속 후보들 당선자 없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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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에서는 유일하게 차선거구에서 김관수 후보가 당선되며 재선에 성공하는 최대 기쁨을 맛보았다. 민주노동당과 국민중심당, 무소속에서는 당선자가 없었다. |
◆부천시의원 11개 선거구별 개표 결과 분석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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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선거구(원미1동·춘의동·도당동·역곡1동·역곡2동) 김혜성·이영우 현 의원은 재선에 성공 4선 도전 윤건웅·김삼중 현 의원 낙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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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명의 시의원을 뽑는 가선거구는 총 유권자 7만4천716명 가운데 41.0%인 3만637명이 투표에 참여해 무효표(1천55표)를 제외한 2만9천582표 중 한나라당 김혜성 후보(2-가번·현 시의원)가 7천12표(23.7%)를 획득해 1위를 차지해 재선에 성공했다. |
▼나선거구(원미2동·심곡1동·심곡2동·심곡3동·소사동) 한나라당 후보끼리 3위권 다툼 치열 4선 도전 김덕균·안익순 의원 고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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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명을 선출한 나선거구에서는 3위권 다툼이 가장 치열했다. 총 유권자 6만72명 가운데 37.6%인 2만2천612명이 투표에 참여해 무효표(739표)를 제외한 2만1천873표 중 한나라당 오세완 후보(2-가번·현 시의원)가 6천372표(29.1%)를 획득해 3선에 성공했고, 열린우리당 김문호 후보(1-가번)가 3천517표(16.1%)를 획득해 시의원 배지를 달았고, 한나라당 한상호 후보(2-다번)도 2천409표(11.0%)로 3위를 차지해 98년 제2대에 이어 시의회에 재입성했다. |
▼다선거구(중1동·중2동) 2위권 다툼 천당과 지옥 오고가 이강희 후보, 65표차 낙선 고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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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명을 뽑는 다선거구는 2위권 다툼이 손에 땀을 쥐게 하며 후보자를 울고, 웃게 만들었다. 총 유권자 4만6천811명 가운데 48.2%인 2만2천571명이 투표에 참여해 무효표(347표)를 제외한 2만2천224표 중 재선에 도전한 한나라당 박종국 후보(2-가번·현 시의원)가 8천867표(39.9%)로 여유있게 1위를 차지하며 당선됐고, 열린우리당 이환희 후보(1-가번)가 5천146표(23.2%)로 재수끝에 시의원 배지를 다는데 성공했다. |
▼라선거구(약대동·중3동·중4동) 동별 유권자수가 2위권 판세 갈라 이옥수 현 의원, 재선 도전 실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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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명을 선출하는 라선거구 역시 2위권 다툼이 치열했다. 총 유권자 4만9천705명 가운데 44.8%인 2만2천265명이 투표에 참여해 무효표(378표)를 제외한 2만1천887표 중 한나라당 송원기 후보(2-가번)가 7천699표(35.2%)를 획득해 시의회 입성에 성공했고, 열린우리당 윤병국 후보가 5천723표(26.1%)로 2위를 차지해 당선권 진입에 성공했다. |
▼마선거구(중동·상동·상1동) 4선 도전 조성국 현 시의원 낙마 민노당 이혜정 후보 눈부신 선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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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명을 뽑는 마선거구는 총 유권자 5만1천983명 가운데 44.5%인 2만3천128명이 투표에 참여해 무효표(330표)를 제외한 2만2천798표 중 한나라당 오명근 후보(2-가)가 9천20표(39.0%)를 획득해 제1, 2대에 이어 재입성하는데 성공했다. |
▼바선거구(상2동·상3동) 부천시 공직자 출신 동반 당선 한나라당 김승동·김원재 후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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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명을 선출하는데 열린우리당과 한나라당에서 각각 2명씩 복수 공천을 하여 1, 2위권 다툼이 치열할 것으로 예상됐으나 결과는 한나라당 후보 2명이 당선돼 싱겁게 끝나고 말았다. |
▼사선거구(심곡본1동·심곡본동·송내1동·송내2동) 가장 치열한 득표 경쟁… 결과는 싱겁게 끝나 4선도전 무소속 전덕생 현 의원, 선전에 그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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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명을 선출하는 사선거구는 이번 지방선거 부천지역에서는 여성후보 3명을 포함해 가장 많은 11명의 후보자가 출마해 치열한 표밭갈이를 하며 당선권 진입을 위한 치열한 경쟁을 벌였다. |
▼아선거구(소사본1동·소사본2동·소사본3동) 한나라당 서강진 현 의원, 4선에 당선 열린우리당 한선재 현 의원 재선 성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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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명을 선출하는 아선거구는 전·현직 시의원 3명이 출마해 치열한 당선권 진입을 위한 경쟁을 예고했으나 뚜껑을 연 결과, 비교적 제4대 시의회에서 의정활동을 잘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현역 시의원 2명의 강세가 이어졌다. |
▼자선거구(범박동·괴안동·역곡3동) 76년생 열린우리당 백종훈 후보 최연소 당선 부천시의회 법학박사 1호 강일원 의원 ‘재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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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명을 뽑은 자선거구는 2위권 다툼이 손에 땀을 쥐게 하며 치열한 접전을 벌인 끝에 희비가 교차됐다. |
▼차선거구(성곡동·고강본동·고강1동) 민주당 김관수 현 의원, 2위로 재선 성공 열린우리당·한나라당 정치신인 공천 혜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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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명을 선출하는 차선거구는 열린우리당과 한나라당이 정치 신인들로 2명씩 복수공천을 한 가운데 현역 시의원으로 민주당으로 출마한 김관수 후보가 당선권에 진입할 것인가에 큰 관심이 모아진 선거구였다. 결과는 김관수 후보의 저력을 새삼 실감케 하는 결과가 나왔다. |
▼카선거구(원종1동·원종2동·오정동·신흥동) 박노설 현 의원 4선 성공·정윤종 의원 낙마 신석철 후보 행운·정영태 의원 진땀끝 재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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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명을 선출하는데 현역 부천시의원 3명이 포함돼 열린우리당과 한나라당에서 2명씩 복수공천을 하면서 3위권 다툼이 치열할 것으로 예상된 선거구로 결국 현역 시의원 한 명이 낙선하는 불운을 겪었다. |
제4대 현역 부천시의원 12명 ‘생환’ 박노설·서강진·유재구 '4선 고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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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지방선거에서 제4대 부천시의회 현역 의원 34명 중 불출마 4명, 시장 경선 및 시장 출마 2명, 경기도의원 출마 4명 등 부천시의원 선거구에 출마한 24명 가운데 12명이 당선됐다. |
◆부천시의원 비례대표 개표 결과 열린우리당 1석, 한나라당 2석 차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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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명을 뽑는 부천시의원 비례대표 의원은 당초 예상대로 열린우리당이 1명(기호 1번 변채옥), 한나라당이 2명(기호 1번 김혜경, 기호 2번 주수종)을 차지했다. |
◆5.31 지방선거- 부천시 투표율 부천시민 27만5천978명 투표참여 ‘투표율 43.5%’ 오정구 39.2%… 2002년에 이어 도내 최저 투표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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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1 지방선거에서 부천시 투표율은 전체 유권자 63만4천823명 중 27만5천978명이 투표에 참여해 43.5%를 기록했다. 이는 2002년 지방선거 당시 투표율 39.2% 보다는 높고, 2004년 17대 총선 당시 투표율 59.1% 보다는 낮은 수치다. |
◆5.31 지방선거에 나타난 경기도민 정당지지도 ‘한나라당 58.9% - 열린우리당 22.3%’ 민주노동당 10.9% - 민주당 6.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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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내 전체 각 정당별 지지표는 한나라당이 58.9%(214만9천158표)의 높은 득표율을 보였고, 열린우리당은 22.3%(81만4천896표)에 그쳐 한나라당과 두배 이상 지지도가 뒤졌다. |
◆정당별 득표수 및 당선자수- 전국 통계 | |
이번 5.31 지방선거에서 각 선거별 정당 득표수를 보면 광역단체장의 경우 총 1천885만7천606표 가운데 열린우리당 510만6천984표(27.1%)·한나라당 1천41만8천21표(55.2%)·민주당 170만9천452표(9.1%)·민주노동당 109만9천592표(5.8%)·국민중심당 34만5천295표(1.8%) 순으로 나타났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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