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새누리당 8.9 전당대회 후보 등록 마감일인 29일 비박((비박근혜)계인 5선의 정병국 의원과 3선의 김용태 의원의 당 대표 후보 단일화를 위한 여론조사 결과, 정병국 의원이 최종 경선 후보로 확정됐다.

정병국ㆍ김용태 의원은 앞서 어제(28일) 오후부터 이날 낮 12시까지 2개 여론조사 전문기관이 참여하는 여론조사를 실시해 단일후보를 결정했다.

후보 등록(29일) 이전에는 당원 명부를 제공받을 수 없기 때문에 응답자 전원으로부터 지지 정당을 확인한 후 새누리당 지지층 70%, 일반 국민 30%를 반영하는 방식으로 여론조사가 진행됐다.
이로써 새누리당 8.9 전당대회에서 당 대표 경선은 이주영ㆍ정병국ㆍ주호영ㆍ한선교ㆍ이정현 의원(선수 순) 등 5파전으로 치르게 됐다.

이런 가운데 비박계인 정병국 의원과 주호영 의원간 후보 단일화 여부에도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친박(친박근혜)계인 이주영ㆍ한선교ㆍ이정현 의원은 각자 완주 의사를 밝히고 있다.

29일 오후 5시까지 당 대표 및 최고위원 후보 등록 절차를 마친 후보들은 8.9 전당대회 전까지 4차례 합동연설회를 갖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