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둑 황제 조훈현, 이음재 후보 지원 유세
4.13 총선을 이틀 앞둔 11일 낮 12시 역곡2동 전통시장인 역곡시장에 새누리당 경기도당 공동선거대책위원회 유세지원단이 방문, 이음재 후보의 지지를 호소했다. 사진 왼쪽부터 30대 청년 대표로 비례대표 7번을 받은 신보라 후보(청년이 여는 미래 대표), 원유철 원내대표, 이음재 후보, 조훈현 비례대표 후보. 2016.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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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3 총선을 이틀 앞둔 11일 부천시 원미갑에 출마한 새누리당 이음재 후보의 유세 지원을 위해 경기도당 공동선대위원장을 맡고 있는 원유철 원내대표와 4선의 정병국 의원이 부천을 찾아 지지를 호소했다.
원유철 새누리당 원내대표는 이날 낮 12시 바둑 9단으로 국수(國手)에 오른 ‘바둑 황제’로 이번 총선에 새누리당 비례대표 14번을 받은 전남 목포 출신의 조훈현 후보, 30대 청년 대표로 비례대표 7번을 받은 신보라 후보(33·청년이 여는 미래 대표)와 함께 역곡2동 전통시장인 역곡상상시장을 찾았다.
원유철 원내대표는 “이음재 후보는 준비된 교육전문가로 부천에 꼭 필요한 부천 일꾼”이라며 “힘 있는 집권여당 후보인 이음재 후보를 뽑아야 지역의 숙원사업과 낙후된 부천을 발전시킬 수 있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원 원내대표는 “부천을 낙후하도록 만든 야당을 심판하고, 지역발전이 멈춘 부천이 다시 일어설 수 있게끔 힘 있는 여당후보, 일 잘하는 여당후보, 교육전문가이자 부천전문가인 이음재 후보에게 힘을 실어달라”고 지지를 당부했다.
이어, 이날 오후 4시에는 정병국 경기도당 공동선대위원장이 원미2동 부흥시장 일원에서 이음재 후보 지원 유세에 나섰다.
정병국 공동선대위원장은 “부천은 범죄율과 성범죄는 상위, 대학 진학률은 하위라는 불명예를 안고 있으며, 도시 곳곳은 낙후돼 재정비가 필요하다”며 “교육전문가 이음재 후보가 부천의 새바람을 일으키고 낙후된 도시를 탈바꿈 시킬 수 있도록 해달라”고 지지를 당부했다.
4선의 정병국 의원은 “부천은 시장부터 시의원까지 민주당이 장악한 곳으로, 그동안 야당 국회의원과 시장, 도의원, 시의원은 지역이 낙후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지난 4년 동안 무엇을 했냐”며 ‘야당 심판론’을 강조했다.
한편, 부천시 원미갑은 4.13 총선에 새누리당에서 이음재 전 경기도의원이 국회 입성을 위한 첫 도전에 나섰고, 더불어민주당에서 김경협 후보가 재선 도전에 나섰으며, 국민의당에서는 황인직 전 부천시 충청향우회 사무총장이 첫 도전에 나서 여야 3당 후보의 막판 표심잡기 유세전이 치열하게 전개되고 있다.
사진= 이음재 후보 선거사무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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