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더불어민주당의 공천 배제에 반발해 탈당한 정호준 의원을 서울 중구 성동을에, 경기 안산 상록을에는 김영환 의원을 단수 공천하는 등 19곳을 단수추천으로 후보 공천을 확정했고, 서울 관악을은 숙의선거인단 경선을 치르기로 하는 등 8곳은 경선지역으로 결정했다.
최근 입당한 박준영 전 전남지사는 전남 영암 무안 신안에서 김재원 예비후보와 경선을 치르고, 전남 담양 함평 영광 장성은 김선우ㆍ강형욱ㆍ정병걸ㆍ장의관 예비후보 4명이 경선을 벌인다.
서울 관악을은 안철수계인 박왕규 후보와 천정배계인 이행자 후보, 김희철 후보가 숙의선거인단 경선을 치른다.
숙의 배심원단 경선은 예비후보들이 배심원단 앞에서 정책 토론을 벌인 뒤 배심원단이 질의와 토의 등 숙의를 거쳐 후보를 평가하고 투표하는 방식이다.
또 인천 계양갑 공천은 안철수·천정배 두 공동대표에게 결정권을 위임키로 했다.
국민의당이 이날 발표한 단수·경선 선거구.
<단수공천 19곳>
<서울> △중구 성동구을(정호준) △영등포갑(강신복).
<경기> △안산 상록을(김영환) △군포갑(이환봉) △광주갑(남궁형).
<부산> △서구동구(김형기) △진갑(정해정) △동래구(정상원) △남을(유정기) △북강서을(정규룡) △해운대갑(주종환) △사하구갑(최민호).
<대구> △북갑(최석민).
<대전> △동구(선병렬) △중구(유배근) △서갑(김홍규) △서을(이동규) △유성을(김학일) △대덕(김창수).
<경선 8곳>
<서울> △노원을(황상모 곽영욱) △관악을(이행자 김희철 박왕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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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안산 상록갑(서경선 박주원) △오산(이규희 최웅수).
<전북> △전주을(엄윤상 장세환 한명규 김호서) △완주 진안 무주 장수(김정호 이돈승 임정엽).
<전남> △영암 무안 신안(박준영 김재원) △담양 함평 영광 장성(김선우 강형욱 정병걸 장의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