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오후 6시40분 현재 2개 여론조사 기관에서는 당원 전수 여론조사를 끝마치고 일반시민 대상 여론조사를 실시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최종 결과는 이날 오후 10시를 넘겨서야 발표될 것으로 보인다.
방식은 지난 4월26일과 27일 실시했던 여론조사 방식 그대로 적용돼 진행된다. 2개 여론조사기관에서 여성 조사원이 일반시민과 당원들을 대상으로 “누가 부천시장 후보로 적합한가”를 묻게 된다. 여론조사기관은 현대리서치와 매크로게이트 2곳이 선정됐다.
이번 재경선 최종 결과는 민주당 중앙당 선관위에서 발표하며, 이르면 당초보다 빠른 13일 오후 6시 전후에 민주당 부천시장 후보 선출자가 발표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속보> 6.2 지방선거에 출마할 민주당 부천시장 후보를 ‘최종’ 선출하게 될 국민참여 여론조사 ‘재경선’이 12일과 13일 이틀간 실시된다.
▲김만수(46) 전 청와대 대변인 ▲김기석(61) 전 국회의원을 대상으로 실시되는 이번 재경선은 현재 지연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유는 김기석 후보측에서 여론조사 설문지에 “지난 4월26일과 27일 실시된 경선이 잘못돼 재경선을 실시하게 된 것”이라는 문구를 넣은 뒤 여론조사를 실시할 것을 요구하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이번 재경선은 민주당 중앙당 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원혜영) 주관으로 2개 여론조사기관에서 ▲김만수(46) 전 청와대 대변인 ▲김기석(61) 전 국회의원을 대상으로 실시된다. 재경선은 방식은 지난 4월26일과 27일 이틀간 실시되는 방식과 동일하게 진행된다.
민주당원이 아닌 순수 부천시민은 각 700샘플씩 1천40명의 답변을 얻어낼 때까지 실시되고, 당원 전수조사는 2만2천960명을 대상으로 실시돼 일반시민 여론조사 결과 50%와 당원 전수 여론조사 결과 50%를 합산해 가장 높은 지지율을 받는 후보를 부천시장 후보로 선출하게 된다.
| AD |
일반시민 대상 여론조사는 집(사무실) 전화로, 당원 대상 여론조사는 핸드폰으로 걸려오며, ARS(녹음된 목소리)가 아닌 조사원(여성)이 직접 전화 면접을 통해 진행된다.
일반시민에게는 연령과 지역, 투표 의향, 민주당 당원 여부(당원이면 조사 중단), 지지정당 등을 묻고 마지막으로 “누가 부천시장으로 적합한가”에 대한 질문에 끝까지 응답해야 유효 샘플로 인정된다.
민주당 부천시장 후보 선출을 위한 이번 국민참여 여론조사 재경선은 순조롭게 진행될 경우 늦어도 13일 자정을 전후해 발표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