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권은희 대변인은 15일 최고위원회의 비공개 결과 서면 브리핑을 통해 “2014년 정기 당원협의회 운영위원장 선출 시기에 대한 의결이 있었다”며 “통상 이 시기는 12월이나 금년은 사정으로 인해 2015년 상반기 중으로 의결했다”고 밝혔다.
한편, 새누리당 조직강화특별위원회(위원장 이군현 사무총장)는 지난 12일 부천 원미갑 등을 비롯한 사고 당원협의회(당협·옛 지구당) 12곳에 대한 조직위원장 신청자들에 대한 면접심사를 끝내고, 면접심사 결과를 바탕으로 다음주부터 후보자 압축에 돌입해 12곳 당협 조직위원장 선정을 올해 안에 마무리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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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 관련, 새누리당 조강특위는 면접심사를 통해 조직을 잘 관리할 것인지와 차기 총선에서의 당선 가능성 및 경쟁력을 최우선 기준으로 삼아 15일부터 압축 심사를 진행하고 최대한 빨리 12곳의 당협 조직위원장을 의결해 최고위에 보고해 연내에 마무리한다는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부천 원미갑 당협 조직위원장 공모에는 6명이 신청해 지난 12일 면접 심사에 참여했다. 가나다순으로 ▲강호정(52) 변호사 ▲김인규(65) 전 오정구청장 ▲유지훈(58) 전 경기도의원 ▲이음재(59) 전 경기도의원 ▲정수천(56) 전 경기도의원 ▲홍건표(69) 전 부천시장 등으로, 최종 결과에 촉각이 모아지고 있다.
이런 가운데 일부 지역의 경우 조강특위 위원들간 의견이 팽팽할 경우 재공모 절차를 밟는 곳도 있을 것이란 관측도 나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