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조강특위는 이에 앞서 12곳을 대상으로 지원자들에 대한 인지도와 지역 민심, 당협 활동 등을 청취하는 방식으로 현지 실사를 끝냈다.
전국 12곳 가운데 부천 원미갑 당협 조직위원장 공모에는 6명이 신청, 누가 선정될 것인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가나다순으로 ▲강호정(52) 변호사 ▲김인규(65) 전 오정구청장 ▲유지훈(58) 전 경기도의원 ▲이음재(59) 전 경기도의원 ▲정수천(56) 전 경기도의원 ▲홍건표(69) 전 부천시장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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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곳 조직위원장 선정에 있어서 최우선 기준은 20대 총선(2016년 4월13일)에서 ‘당선 가능성’이 가장 우선적으로 꼽히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즉, 새정치민주연합 후보(현역 국회의원)와 맞서 해당 지역구에서 누가 경쟁력이 높은가에 따라 희비가 교차할 것으로 보이지만 ‘당선 가능성’을 어떤 기준으로 판단할 것인가와 ‘공정한 심사’를 통해 선정되느냐가 관건이 될 것으로 보인다.
새누리당 조강특위는 또 공공기관에 상근하는 사람에 대해서는 당원협의회 운영위원장(당협위원장)을 겸직하는 것을 원천적으로 배제하기로 했다.
한편, 새누리당 보수혁신특별위원회(위원장 김문수)는 지난 1일 공천제도와 관련해 △국민공천제도(오픈 프라이머리)를 전면적으로 도입하고 △전략 공천은 하지 않기로 하는 2가지 대원칙을 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