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한나라당 경기도당 공심위(위원장 원유철)는 20일 오후 6.2 지방선거에 출마할 시흥시장 후보로 최홍건(67) 前 한국산업기술대 총장(전 중소기업특별위원회 위원장)을 확정, 발표했다.
최홍건 시흥시장 후보는 중소기업청 차장, 특허청장, 대통령직속 중소기업특별위원장(장관급) 등을 거친 경제전문가로, 한국산업기술대학교에서 총장으로 8년동안 역임했으며 시흥경제포럼 대표를 맡고 있다.
도당 공심위는 앞서 파주시장 후보로 류화선 현 시장의 공천을 확정, 발표했다.
한편 6.2 지방선거에서 한나라당 시흥시장 후보로 유력시 됐던 노용수(45) 전 도의원(전 김문수 경기도지사 비서실장)은 지난해 4.49 재선거의 패배를 설욕하기 위해 예비후보로 등록해 공천 도전을 했으나, 지난해 선거과정에서 공직선거법위반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것과 관련해 지난 1일 선거법 항소심에서 벌금 100만원을 선고받자 다음날인 2일 한나라당과 6.2 지방선거에 좋은 않은 영향을 미칠 것을 우려해 시흥시장 예비후보직을 사퇴하고 출마를 포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