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부천노총의 노동가족 음악회는 당초 제124주년 노동절 경축음악회로 4월26일 열기로 했다가 새월호 침몰사고로 인해 5월31일로 됐다가 열린 것으로, 1부 노동가족 공연, 2부 기념식, 3부 축하공연 순으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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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행사는 ‘최저임금을 넘어 생활임금으로’라는 캐치프레이를 내걸어 지난해 부천시의회가 전국 최초로 제정해 시행에 들어간 ‘생활임금조례’의 의미를 더했다. ‘부천시 생활임금 조례’는 부천시 소속 근로자 및 부천시가 출자·출연한 기관 소속 근로자의 생활안정과 노동력의 질적 향상을 도모하고 부천시 경제의 건전한 발전에 이바지하는 것으로 목적으로 하고 있다.
이날 노동가족 음악회에는 김만수 부천시장, 김경협 국회의원, 서진웅 경기도의원, 조성만 부천상공회의소 회장을 비롯해 부천시의회에서 서헌성 재정문화위원장, 방춘하 의회운영위원회 간사, 임성환 재정문화위원회 간사, 최성운 행정복지위원회 간사, 이상열 도시교통위원회 간사, 서강진·김관수·강동구·민맹호·박병권·우지영 의원 등이 참석했다.
3부 축하공연에서는 한국을 대표하는 록커 김경호의 열정적인 무대가 펼쳐져 록(ROCK)의 진수를 만끽하도록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