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정치민주연합 기초단체장 자격심사위원회(위원장 천정배 전 국회의원)는 24일 오후 부천시장 공천을 신청한 김만수(50) 현 시장과 유윤상(62) 예비후보(부천지역 세무사회 회장)에 대한 자격심사를 통해 서류 심사에 모두 통과해 경기도당에 추가 서류 및 심사 보완서류를 제출할 것을 통보했다.
제출서류는 중앙당 자격심사위에 제출한 것과 동일해 중앙당 자격심사위에서 제출서류를 경기도당으로 승계하는 관계로 보완서류와 심사료 300만원(중앙당 자격심사 접수비 포함)을 납부토록 함에 따라 사실상 후보 경선을 실시하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
새정치민주연합 기초단체장 자격심사위는 조병돈 이천시장을 포함한 현역 단체장 8명 등 34명을 공천에서 배제했다.
이에 따라 새정치민주연합 경기도당은 24일과 25일 이틀간 중앙당의 자격심사 통과자를 대상으로 기초단체장 신청을 접수받는다.
새정치민주연합 경기도당 공천관리위원회(워원장 조정식 국회의원·시흥을)에서 24일과 25일(오후 6시) 이틀간 접수받는 부천시장 공천 신청에는 김만수 현 부천시장과 유윤상 예비후보가 신청할 것으로 보인다.
경기도당 공천관리위의 2차 공천심사 결과에 따라 김만수 시장과 유윤상 예비후보가 후보 선출을 위한 경선을 실시할 경우, 중앙당에서 이미 발표한 4가지 방식 가운데 하나를 택해 실시하게 된다.
문제는 시간이 없다는 점에서 이른바 '서류심사 경선'으로 그칠 공산도 있지만, 이럴 경우 중앙당 기초단체장 자격심사위 통과 후보측의 반발과 무소속 출마 등도 예상돼 어떤 형태로든 경선은 이루어질 것으로 보인다.
| AD |
▲새정치민주연합, 기초단체장 경선 방법
△공론조사 선거인단 투표 50%와 국민여론조사 50%를 합산하는 방식 △권리당원 선거인단 투표 50%와 국민여론조사 50%를 합산하는 방식 △공론조사 선거인단 투표 100%를 반영하는 방식 △국민여론조사 100%를 반영하는 방식 등 4가지이다.
이 가운데 시·도당 공직선거후보자추천관리위원회(공천관리위원회)에서 한 가지 방식을 택해 실시하도록 했다.
△공론조사 선거인단 투표 50%와 국민여론조사 50%를 합산하는 방식 △권리당원 선거인단 투표 50%와 국민여론조사 50%를 합산하는 방식 △공론조사 선거인단 투표 100%를 반영하는 방식 △국민여론조사 100%를 반영하는 방식 등 4가지이다.
이 가운데 시·도당 공직선거후보자추천관리위원회(공천관리위원회)에서 한 가지 방식을 택해 실시하도록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