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부천시장 예비후보 ‘경선 3파전’ 현 25시 여성지킴이 대표 △기호 1번 김인규 전(前) 부천시 오정구청장, 전 경기도의원 △기호 2번 전(前) 경기도의회 정보화위원장, 전 경기도의원 △기호 3번 전(前) 대통령 직속 대통령 직속 사회통합위원회 대외협력팀장(사진 왼쪽부터).
경선 투표는 부천 4개 당원협의회 권리당원 1천586명을 대상으로 4월30일 오전 8시부터 오후 6시까지 원미구, 소사구, 오정구 등 3개 지역으로 나눠 실시된다.
특히 부천시장 후보 경선 선거인단 1천586명은 전국 기초자치단체장 경선 투표 가운데 가장 많은 인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선거인단 1천586명은 원미구 792명(원미갑 290명·원미을 502명), 소사구 502명, 오정구 292명이다.
이들 선거인단의 투표 장소는 3곳에서 실시하기로 했다. 원미구는 원미구청 3층 대회의실, 소사구는 소사구청 5층 대회의실, 오정구는 오정구청 5층 대회의실에서 각각 실시된다.
또 여론조사는 여의도리서치와 포커스컴퍼니 등 2개 여론조사기관에서 각 700명씩 1천400명을 대상으로 오는 26~29일까지 실시하기로 했다.
여론조사 방식에 있어서 정당 선호도를 묻기로 했으며, 3명 예비후보의 경력은 전·현직 가운데 1개의 대표 경력을 넣어 묻기로 했다.
이에 따라 현 25시 여성지킴이 대표 ▲기호 1번 김인규 예비후보는 전(前) 부천시 오정구청장을 대표 경력으로 내세웠고, 전 경기도의원 ▲기호 2번 서영식 예비후보는 전(前) 경기도의회 정보화위원장을 대표 경력으로 내세웠으며, 전 경기도의원은 ▲기호 3번 이재진 후보는 전(前) 대통령 직속 사회통합위원회 대외협력팀장(이명박 정부 당시)을 대표 경력으로 내세우기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새누리당은 경기도지사 후보자 선출대회(경선)는 오는 5월10일 열기로 했으며, 서울시장 경선은 5월12일, 인천시장 경선은 5월9일, 부산시장·대구시장·대전시장·충남지사·강원지사 경선은 4월30일 일괄적으로 치르기로 했다.
또 기초단체장과 광역·기초의원 경선은 중앙선거관리위원회의 위탁 아래 4월30일까지 실시하도록 했다.
새누리당은 특히 ‘여객선 세월호 침몰사고’에 따른 국민적 애도 분위기를 고려해 경선 투표 전 이틀 동안만 명함 배포, 문자메세지 발송, 후보자 본인의 지지 전화 등 제한적 선거활동만 허용하고, 당의 상징색인 빨간색상 옷은 착용하지 못하도록 했다.
이로 인해 여야 정치권은 여객선 세월호 침몰사고에 따른 희생자들에 대한 국민적 애도 및 추모 분위기를 감안, 6.4 지방선거의 선거운동 재개 시점을 놓고 적지 않은 고민에 맞딱뜨려 있는 상황이다.
따라서 이번 6.4 지방선거는 각 후보자들도 로고송과 선거운동원을 동원한 선거운동 등을 최대한 자제한 가운데 무척 ‘조용한 선거운동’으로 치러질 것아란 전망이 지배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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