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노동당 이혜원 소사구 국회의원 예비후보가 7일 오후 7시 선거사무소 부천남부역 심곡고가사거리 부근 심곡본1동 561번지 3층에 마련한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갖고 4.9총선을 향한 본격적인 표밭갈이에 나섰다.

‘특목고 유치 반대·공교육 강화’를 소사구 선거전략의 슬로건으로 내건 이혜원 예비후보는 “민생을 지키기 위해 운영해온 신용회복·노동상담소 운영을 통해 만난 2천여명의 부천시민들과 소사구 주민들, 서민들을 위해 반드시 승리하겠다” 고 말했다.

이날 개소식에서 부천 원미을에 출사표를 던진 민주노동당 최순영 국회의원은 축사를 통해 “이명박 정부에서 날로 늘어나는 사교육비와 치솟는 등록금은 서민들의 허리를 휘게 하고 있다”면서 “부천에 특목고 유치는 안된다”며 이혜원 후보의 지지를 호소했다.

이날 개소식에는 민주노동당 김용한 경기도당 위원장, 민·희·모(민주노동당에서 희망을 찾는 사람들의 모임) 회원들, 반미여성회 부천본부 신현자 본부장, 보건의료노조 성가병원지부 고승섭 지부장, 부천민중연대 권오광 의장, 평화와 자치를 열어가는 부천연대 김상권 대표, 전국민주연합노조 조합원들, 보건의료노조 신천연합병원 조합원들, 보건의료노조 세종병원 조합원들, 부천노점상총연합 이덕준 지역장 등 부천지역 시민·사회단체 회원 및 지지자 150여명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