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 공천심사에서는 김문수 경기도지사의 측근들이 대거 탈락했다.
부천에서 경기도의원을 역임하고 시흥갑에 공천을 신청한 노용수 전 경기지사 비서실장과와 시흥을에 도전한 김순택 전 김 지사 보좌관(17대 대선 한나라당 경기도당 대변인), 그리고 안산 상록을에 신청한 김부회 경기도체육회 사무처장도 공천에서 탈락, 상당한 충격에 빠졌다.
또 남양주을에 도전한 최우영 전 경기도 대변인와 고양 덕양을에 신청한 경윤호 전 경기도 공보관도 고배를 마셨다.
반면에, ‘김문수 지사 사단’으로 공천을 받은 인사는 보좌관 출신으로 ㈜메디코 이사인 허숭씨(안산 단원갑), 그리고 일찌감치 공천이 확정된 차명진 의원(소사구), 임해규 의원(원미갑), 박종운 당협위원장(오정구) 등이며, 최순식 전 부천시 부시장(1996년 7월~ 1998년 8월)도 오산에서 한나라당 공천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