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의회(의장 한윤석)는 오는 14일부터 24일까지 제147회 임시회를 개회하고 시집행부를 상대로 시정질문을 벌여 답변을 듣고 10여 건의 조례안과 2건의 공유재산관리계획 등 총 16건의 안건을 처리할 예정이다.
부천시의회 운영위원회(위원장 송원기)는 8일 오전 11시 운영위원회 회의실에서 제146회 임시회 폐회 기간 중 제2차 운영위원회를 개회하고 부천시장이 요청한 제147회 임시회를 개회키로 의결했다.
제147회 임시회 첫날인 14일에는 제1차 본회의를 개회하고 시집행부를 상대로 행정복지위, 건설교통위, 기획재정위 소속 의원들이 시정질문을 벌인다.
이어, 15일부터 22일까지는 본회의를 휴회하고 상임위원회 활동에 들어가 3개 상임위 별로 시 집행부가 상정한 조례안 10건, 공유재산관리계획안 2건, 동의안 3건, 의견안 1건 등 총 16건의 안건을 심사하고, 23일 제2차 본회의를 개회해 시정질문에 대한 답변을 듣고, 답변이 미흡할 경우 보충질문을 벌일 예정이다.
임시회 회기 마지막 날인 24일에는 제3차 본회의를 개회하고 시정질문 답변에 대한 보충질문이 있을 경우 소관 실ㆍ국ㆍ소장의 답변을 듣고, 그래도 답변이 미흡할 경우 일문일답도 실시하게 된다. 시정질문 답변이 끝나면 각 상임위원회에서 심사한 각종 안건을 의결하는 것으로 임시회 일정을 마무리 한다.
의회사무국은 이번 임시회 개회를 앞두고 한윤석 의장은 “협력할 것은 적극 협력하고 시정돼야 할 것은 분명히 시정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의회 역할을 재차 강조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