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의회(의장 오명근)는 오는 15일 오전 11시 시의회 청사 1층 로비에서 전·현직 시의원 및 관내 기관단체장, 시청 간부공무원 등을 초청한 가운데 ‘부천시의회 개원 17주년 기념행사’를 개최한다.
시의원 개원 기념행사는 1991년 4월15일 초대 부천시의회가 개원한 날을 기념하기 위해 매년 개최해오고 있으며, 전·현직 시원들이 만나 지방자치시대을 연 역사적 의미를 되새기고, 부천시 발전에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을 다짐하는 자리가 되고 있다.
시의회는 이날 행사에서 그동안 지방자치와 부천시의회 발전을 위해 수고와 협조를 아끼지 않은 전·현직 시의원과 부천시장을 비롯한 간부공무원, 그리고 국회의원, 도의원, 관내 기관단체장들을 초청해 감사의 뜻을 전하고 지역 화합의 장을 마련할 계획이다.
오명근 의장은 “의회 개원 제17주년을 맞아 시의회가 5대에 걸쳐 의정활동을 실시해 오는 동안 전국적으로 앞서가는 선진 의회 위상을 지켜왔다”면서 “앞으로도 부천시민과 지방자치 발전을 위해서 최선을 다하는 의회가 될 수 있도록 시민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조언을 당부한다”고 밝혔다.
한편 부천시의회 개원 17주년 기념행사는 전·현직 시의원을 비롯해 홍건표 시장, 지역구 국회의원 및 도의원, 기관·단체장, 의정자문위원, 의정모니터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릴 예정이다.
기념식은 오전 11시 부천필 현악 4중주의 식전 축하공연에 이어 이해양 의회사무국장의 내빈 소개, 신현덕 의정팀장의 개회 선언과 국민의례, 이영우 의회 운영위원장의 경과 보고, 오명근 의장의 기념사, 홍건표 시장 및 주요 내빈의 축사 등이 이어진다.
이어, 오명근 의장과 홍건표 시장, 주요 내빈의 축하떡 자르기와 건배 제의, 기념촬영 등이 진행되고 오후 1시부터 오찬 및 환담을 갖는 시간으로 이날 행사는 마무리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