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만수 후보는 공천이 확정된 후 “강남 부자 내각, 영어몰입교육, 대운하 건설 등 국민의 뜻과 정반대로 가는 이명박 정부를 견제해야 한다”며 “부자들만 잘 살 수 있는 나라가 아닌 중산층과 서민들도 걱정 없이 잘 살 수 있는 나라를 만들어야 한다”고 밝혔다.
김 후보는 “대통령도 한나라당, 도지사도 한나라당, 시장도 한나라당 모두가 한나라당 인사들로만 채워진다면 나라가 제대로 설 수 없다”며 “민주주의 정치의 대명제인 ‘견제와 균형’을 위해서도 이번 총선에서는 국민들이 통합민주당에 힘을 모아주셔야 한다”고 말했다.

김 후보는 “소사구 뉴타운 개발, 소사~ 안산간 복선전철 착공 등 소사구는 대변혁의 시점에 있다”며 “그동안 청와대 대변인과 부천시의회 기획재정위원장을 통해 쌓은 국정 경험을 소사구 발전을 위한 밑거름으로 쓰겠다”고 소사구 발전론을 폈다.

<속보> 통합민주당 부천 소사구 후보공천자로 김만수 전 청와대 대변인이 유력한 것으로 전해졌다.

통합민주당은 지난 주말 초경합지역 45곳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 경선 결과를 토대로 17일 밤 최고위원회의를 열어 24곳의 공천 후보자 명단을 확정 발표키로 한 가운데, CBS는 취재결과 '경기에서는 백원우(시흥갑), 김만수(부천 소사), 전해철(안산 상록갑), 김재일(용인 기흥) 후보가 공천장을 거머쥘 전망'이라고 이날 밤 10시20분께 보도했다.

통합민주당은 아직 공식 발표는 하지 않은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