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ㆍ지역정가
부천지역정가 ‘빅뱅’ 예고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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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부천 기사입력 2003-07-08 22:43 l 강영백 기자 storm@thebucheon.com | 조회 511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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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부천지역의 최대 화두는 지역현안 문제인 서울지하철 7호선 연장구간 건설사업과 상동신도시 시민의 강을 제외하곤 내년 4월 17대 총선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부천 지역정가는 이미 내년 17대 총선을 앞두고 요동치고 있다. 원혜영 시장의 총선 출마 여부 등 총선이 다가올수록 풍성한 얘깃거리들이 시시각각 쏟아져 나오고 있다. 특히, 노무현 대통령과 코드가 잘 맞는다는 원혜영 부천시장의 총선 출마 여부는 오는 10월16일로 예정된 공직자 공직사퇴 시한까지 부천 지역정가를 뜨겁게 달굴 것으로 보인다. 우선은 ‘과연 출마하느냐’가 관심사이고, ‘출마하면 어느 지역구를 선택할 것이냐’가 두 번째 관심사다. 현재로선 원 시장만이 원심(元心)이 알 수 밖에 없지만 주변은 물론 지역여론도 향후 정치적 입지를 고려할 때 총선 출마쪽에 무게중심을 두는 쪽으로 조심스럽게 기울고 있다. 또 원시장의 총선 출마를 전제로 선택할 지역구가 어디냐에 해석이 분분한 것은 ‘4개 선거구’ 어디든 갈 수 있는 가능성을 열어 두고 있는데다, 선택한 곳에 대한 총선 구도가 크게 변화하기 때문이다. ◇오정구= 원 시장의 총선 출마시 1순위로 꼽히는 곳이다. 원 시장의 정치적 고향인 이곳은 현재 재선의원인 민주당 최선영 의원과 한나라당 박종운 위원장이 포진하고 있다. 최근 청와대 보도지원비서관인 김만수 춘추관장도 여당 프리미엄과 부천시의회 재선의원 경력을 바탕으로 총선 출마를 염두해 두고 있다. 원 시장이 이곳에 출마할 경우 최선영 의원의 ‘황소 고집’과 정치 후배이자 동지인 김만수 비서관을 어떻게 설득하느냐가 가장 큰 관건이라는 분석이다. 원 시장 출마시 한나라당 박종운 위원장 카드를 그대로 유지하느냐도 관전 포인트다. ◇원미갑= 4선의 ‘터줏대감’ 안동선 의원이 민주당에서 자민련으로 말을 갈아탔지만 안심(安心) 역시 민주당내 신당 창당문제가 결론이 날 때쯤에나 알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부천시의원 3선 출신인 한나라당 임해규 위원장도 시장 경선 실패이후 총선 필승을 위해 뛰고 있다. 안 의원 탈당이후 사고지구당이 된 민주당에선 그동안 지구당 사무실 관리 등을 꾸준히 해온 안익순 3선 시의원에게 중앙당 직능위원장인 김기석씨가 개인사무실을 열고 도전장을 내민 형국이며, 이상훈 경기도의원도 주자군에 거론되고 있다. 경기도의원을 지낸 이재옥 세무사 역시 민주당 간판을 달고 총선 출마를 위해 뛰고 있다. 원 시장이 이곳을 선택할 경우는 안심(安心) 달래기와 기존 민주당원들의 반발 무마 등이 과제로 떠오르고 있다. |
소사구 출마시 김문수-원혜영 대결 최대 빅카드 | |
▶소사구= 재선의원인 한나라당 김문수 의원의 아성이 두터워보이기만 한 곳으로 민주당 조영상 위원장이 ‘총선 불사’의 의지를 다지며 재도전장을 내밀 태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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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 시장, 총선 불출마 가능성도 여전 장관 입각설도 솔솔… 진위여부 촉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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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가운데, 최근 일각에서는 원 시장이 총선 출마를 하지 않고 장관에 입각할 것이라는 소문도 나돌고 있어 진위 여부에 촉각이 모아지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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