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의회는 특히 ‘모의 의회’에 참여해 가장 좋았던 점으로는 참여학생 67.4%가 ‘직접 모의의회 시연을 한 것’이라고 꼽아 보다 많은 학생들에게 ‘모의 의회’를 체험할 기회를 주기 위해 내년에는 모의의회 운영에 따른 미진한 부분을 개선하고 참여 학교를 확대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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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부천북여자중학교(교장 조영숙) 임원학생 24명은 지난 30일 시의회 3층 대회의실에서 ‘모의 의회’을 열어 1일 시의원으로서 의안 심사를 하며 대의 민주주의의 정신과 절차를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부천북여중 학생들은 이날 모의의회를 개회하고 ‘학교내 휴대폰 사용금지’ 안건을 상정, 경과보고, 의안 상정, 제안설명, 질의 답변 등의 순서로 열띤 토론을 벌인 뒤 표결을 통해 과반수를 얻지 못해 안건을 부결시켰다.
이에 앞서 김한태 건설교통위원장은 이날 학생들에게 부천시의 지방재정에 대한 현황을 설명하고 “이웃을 위해 봉사하는 훌륭한 지도자가 많이 나오기를 바란다”고 격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