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제17대 대선 공식 선거운동이 지난 27일부터 본격 시작되면서 부천지역도 각 정당별로 유세 차량을 동원해 지원유세가 펼쳐지면서 점차 선거 열풍에 휩싸이고 있다.
선거운동 초반 부천지역의 경우는 출·퇴근시간대 유동인구가 많은 부천역과 송내역, 역곡역, 소사역, 중동역 등지에서 지원유세를 벌이고 있으며, 시민들이 많이 모이는 장소에도 어김없이 유세차량이 나타나 표심잡기에 나서고 있다.
주요 후보들의 부천유세도 조만간 이어질 전망이다. 선거운동 이틀째인 28일 오후에는 창조한국당 문국현 후보가 부천을 방문, 춘의테크노파크단지와 원미동 부천여성청소년센터, 부천혜림원, 상동시장, 송내역으로 이어지는 릴레이 유세를 폈다.
○… 대통합민주신당 정동영 후보는 오는 12월2일 오후 3시 부천역을 방문, 유세를 펼칠 예정이지만, 날짜와 시간은 다소 유동적이다.
○… 한나라당 이명박 후보는 오는 12월4일 부천을 방문, 유세를 펼 계획이지만 시간과 장소는 아직 확정되지 않은 상태다. 이에 앞서 이 후보의 부인 김윤옥 씨는 오는 30일 부천을 방문, 오후 2~3시까지 자유시장, 오후 3~4까지 상동시장 시장을 돌며 지원유세를 펼 예정이다.
이에 앞서 한나라당 '2030 대학생 유세단'은 29일 오전 11시30분부천대학 일원에서 20~30대 젊은층을 대상으로 이명박 후보의 지지를 호소하는 지원유세를 벌이기로 했다.
○… 민주노동당 권영길 후보는 오는 12월4일 부천을 방문, 거리 유세를 펼 계획이다.
○… 민주당 이인제 후보의 부천유세 계획은 아직 잡혀 있지 않지만 12월초에 방문, 유세를 펼 것으로 보인다.
○… 무소속 이회창 후보는 현재 부천지역 선거연락소 개설을 하는 등 선거조직을 꾸린 뒤 유세 일정을 잡는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