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 지도부는 이번 총선의 최대 승부처인 서울과 경기 등 수도권에서 총력 지원유세에 나서고, 각 후보진영에서는 모든 조직을 총동원해 지역구 곳곳을 샅샅이 훑는 저인망식 표밭갈이를 통해 지지층 결집과 투표 참여를 호소하는 유세전은 이날 자정(밤 12시)까지 펼칠 예정이다.
◆박근혜 새누리당 중앙선대위원장= 이날 오전 10시 중앙당사 기자실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새누리당 후보들을 지지해 줄 것과 투표 참여를 당부한 뒤, 오전 11시에는 서울 동작구 상도2동 장승배기 사거리에서 차량 유세를 시작으로 10여곳을 돌며 지원유세에 나선다.
박근혜 선대위원장은 오전 11시45분 서울 구로구 개봉동 개봉중앙시장을 방문한데 이어, 오후 1시에는 서울 마포구 노고산동 신촌로터리에서 서대문ㆍ마포ㆍ은평 합동유세를 벌이고, 오후 2시15분에는 서울 도봉구 방학동 방학사거리에서 차량유세, 오후 2시50분에는 노원구 월계동 성북역 앞에서 노원구 합동유세, 오후 3시50분에는 의정부시 제일시장에서 합동유세, 오후 4시55분에는 구리시 수택동 돌다리사거리에서 차량유세를 이어간다.
이어, 오후 6시25분에는 용인시 기흥구 보정역 앞에서 용인시 합동유세, 오후 7시30분에는 수원시 수원종합버스터미널 앞에서 수원시 합동유세, 오후 8시25분에는 화성시 홈플러스 향남점 앞에서 차량유세를 끝으로 지원유세를 마칠 예정이다.
◆한명숙 민주통합당 대표= 1박2일 철야 수도권 지원유세를 이어가고 있다, 어제(9일) 자정에는 동대문 신평화시장을 방문한데 이어, 10일 새벽 3시30분에는 수의 택시기가 교대시간에 맞춰 서울 수색동 안정운수 방문과 오전 5시10분 과천교회 새벽예배 참석을 시작으로 20어곳을 돌며 지원유세에 나선다.
한명숙 대표는 특히 강남벨트를 중심으로 지원유세에 나선다. 오전 7시 상일동역(강동갑), 오전 8시 천호역(강동을), 8시40분 개룡역(송파병)에서 출근인사를 한 뒤 오전 9시30분 잠실 주공아파트단지에서 송파을 전청배 후보, 오전 10시20분 대치2단지아파트단지에서 강남을 정동영 후보, 오전 11시 강남역 서거리에서 서초을 임지아 후보의 지원유세를 벌인다.
이어, 낮 12시에는 건대입구역에서 광진을 추미애 후보, 낮 12시50분에는 신성시장에서 광진갑 김한길 후보, 오후 1시20분에는 면목역에서 중랑갑 서영교 후보, 오후 2시 우림시장에서 중랑을 박홍근 후보, 오후 2시40분 동대문갑 안규백 후보, 오후 3시30분 동대문을 민병두 후보, 오후 4시 성동을 홍익표 후보, 오후 4시40분 성동갑 최재천 후보, 오후 5시30분 중구 정호준 후보, 오후 7시 종로 정세균 후보, 오후 8시서대문갑 우상호 후보, 오후 9시 영등포을 신경민 후보, 오후 10시 양천을 이용선 후보의 지원유세에 이어 오후 11시 홍대입구역에서 마포을 정청래 후보 지원유세를 끝으로 지원유세를 마칠 예정이다.
자유선진당 심대평ㆍ변웅전ㆍ이인제 중앙선대위원장은 텃밭인 충청권(조치원, 당진, 논산) 지원유세에 집중하며, 통합진보당도 막판 지지세 결집 및 투표 참여를 호소하기 위해 각개 지원유세에 나서 이정희 공동대표 서울 관악구 일대에서 하루 종일 이상규 통합진보당 후보 지원 유세에 총력을 기울이고, 유시민 공동대표는 경남 창원 의창과 울산 동구 등을 찾아 지원유세를 벌이고, 심상정 공동대표는 자신이 출마한 경기 고양 덕양갑에서 막판 유세 활동을 벌인다.
<원미갑ㆍ소사구- 뉴타운 찬ㆍ반 표심 향배 '촉각'
원미을- 여야 맞대결 지지층 자존심 대결 '투표 독려'
오정구- 지지층ㆍ조직력ㆍ인지도 내세워 표심잡기 총력>
한편, 부천지역 4개 지역구(원미갑ㆍ원미을ㆍ소사구ㆍ오정구)에 출마한 15명의 후보들도 모든 조직을 풀가동시켜 지역구 곳곳을 누비며 지지층 결집 및 투표 참여를 호소하는 저인망식 표밭갈이에 나서 막판 지지를 호소한다.
▲부천 원미갑= 기호 1번 새누리당 임해규 후보, 기호 2번 민주통합당 김경협 후보, 기호 6번 무소속 류재선 후보, 기호 7번 무소속 김기석 후보가 지지층 결집 및 투표 참여를 통해 득표력을 끌어올리는데 총력을 기울인다. 특히 원미갑은 4명의 후보진영에서 뉴타운 찬ㆍ반 표심을 잡기 위해 주민이 원하는 방향으로의 사업 추진을 호소하는데 집중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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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 원미을= 기호 1번 새누리당 손숙미 후보, 기호 2번 민주통합당 설훈 후보가 여야 맞대결을 통해 자존심 대결을 벌이는 만큼 지역구 수성과 탈환을 호소하며 지지층 결집 및 투표 참여를 독려하며 총력 유세전에 나선다.
▲부천 소사구= 기호 1번 새누리당 차명진 후보, 기호 2번 민주통합당 김상희 후보, 기호 3번 자유선진당 전덕생 후보, 기호 6번 정통민주당 강백수 후보가 득표력을 최대한 끌어올리기 위해 지지층 결집 및 투표 참여를 호소하는 막판 치열한 표밭갈이를 벌인다. 원미갑과 마찬가지로 뉴타운 찬ㆍ반 표심을 잡기 위해 여야 후보간 해법 제시 등 스킨십 유세가 불을 뿜을 것으로 보인다.
▲부천 오정구= 기호 1번 안병도 후보, 기호 2번 민주통합당 원혜영 후보, 기호 6번 국민행복당 나삼운 후보, 기호 7번 무소속 서영석 후보, 기호 8번 무소속 홍건표 후보가 지지층 결집과 조직력, 인지도 등을 내세우며 투표 참여를 당부하는 막바지 치열한 표심잡기에 나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