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원 부천시 제1선거구 보궐선거에 출사표를 던진 민주통합당 김영협ㆍ염종현ㆍ장순우 예비후보(사진 왼쪽부터 가다다 순).

민주통합당에서는 부천시 제1선거구에 ▲김영협(61) 전 부천시 호남향우회 연합회 사무총장(전 18대 총선 원미갑 김경협후보 선거대책본부장) ▲염종현(52) 경기도 교육자치협의회 정책위위원(전 민주당 경기도당 무상급식추진특별위원회 위원장) ▲장순우(53) 전 경기도 방송통신대학교 총학생회장(전 가톨릭대학교 행정대학원 원우회장)이 공천 경쟁을 벌이고 있다.

△경기도의원 부천시 제6선거구 보궐선거에 출사표를 던진 민주통합당 김재빈ㆍ김종석 예비후보(사진 왼쪽부터).

부천시 제6선거구에서는 ▲김재빈(51) 국제로타리 3690지구 새부천로타리클럽 회장(전 민주당 중앙당 동북아평화협력특별위원회 부위원장) ▲김종석(46) 김상희 국회의원 보좌관이 공천 경쟁을 벌이고 있다.

민주통합당 경기도 공심위의 부천 2곳의 도의원 보궐선거 공천 신청자에 대한 면접심사는 29일 오후 6시부터 실시된다.

<새누리당, 부천시 제1선거구 조안호 후보 확정>

한편, 새누리당 경기도당 공직후보자추천위원회(위원장 이사철)는 지난 17일 부천시 제1선거구와 제6선거구에 공천 신청을 한 후보들을 대상으로 면접심사를 실시하고, 지난 24일에는 6곳(도의원 5곳, 기초의원 1곳)에 대해 후보자를 확정했다.

△경기도의원 부천시 제1선거구 보궐선거에 출마 후보로 사실상 확정된 새누리당 조안호 후보.

부천시 제1선거구에 단독 공천을 신청한 ▲조안호(47) 임해규 국회의원 보좌관이 확정됐다. 경기도당 공추위에서 추천된 후보자는 중앙당 비상대책위원회의 의결을 거쳐 후보자로 최종 확정된다.

조안호 후보는 1965년생 충남 태안 출신으로, 도림초ㆍ강서중ㆍ장훈고와 서울대 경제학 및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고려대 대학원(헌법)을 수료했으며, 내일신문사 정책팀 기자, 국회사무처 보좌관, 대중소기업 협력재단 기획팀장 및 전략사업팀장, 기술임치센터 센터장 등으로 활동한 경력이 있으며, 지난해 8월부터 임해규 국회의원 보좌관으로 활동하고 있다.

<추가 업데이트> 조안호 후보의 국회사무처 보좌관 경력(2000~ 2008년)과 관련, 인터넷으로 검색해 본 결과 4명의 국회의원 보좌관으로 활동한 경력이 눈길을 끌게 하고 있다.

조 후보는 2000년 16대 총선에서 무소속으로 당선돼 새천년민주당에 입당한 박주선 의원의 보좌관을 시작으로, 2003년엔 새천년민주당 김영환 의원 보좌관으로 활동했고, 2004~2006년엔 열린우리당 김영춘 의원 보좌관을 지내면서 2006년 5.31 지방선거 당시 서울시의원(광진구 제2선거구)에 공천을 신청한 적이 있으며, 2007~2008년엔 대통합민주신당 이원영 의원 보좌관을 지내는 등 줄곧 현 민주통합당 소속 국회의원 보좌관으로 활동활동했으며, 2010~2011년 초까지는 자유선진당 이재선 의원 보좌관을 지냈다.

△경기도의원 부천시 제6선거구 보궐선거에 공천을 신청해 공천 경쟁을 벌이고 있는 새누리당 강일원 경기개발연구원 선임 연구위원과 황원희 전 경기도의원(사진 왼쪽부터).

반면, 부천시 제6선거구는 ▲강일원(53) 경기개발연구원 선임 연구위원(전 부천시의원, 현 부천대학 부동산정보학과 전임교수)과 ▲황원희(65) 전 도의원(2010년 6.2 지방선거 출마, 전 부천시의회 4대 후반기 의장)이 공천 신청을 해 여론조사 방식으로 경선을 실시키로 해 지난 26일과 27일 이틀간 여론조사를 실시하고 결과 발표만 남겨두고 있다.

새누리당 경기도당 공추위의 이번 부천시 제6선거구에 공천을 신청한 강일원 vs 황원희 후보에 대한 여론조사는 자체 실시한 것으로, 어느 한쪽에서 여론조사 결과에 반발할 경우 무소속 출마의 여지를 남겨두고 있어 결과에 관심을 모으고 있다. 황원희 전 도의원의 출마 의지는 매우 확고한 것으로 거듭 확인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