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오정구선거관리위원회는 어제(19일) 오후 부천시의원 1명을 선출하기 위해 보궐선거를 실시하는 부천시 차선거구의 선거인 명부를 원종1·2동, 오정동·신흥동 전체 인구(9만7천162명)의 78.4%인 7만6천200명으로 최종 확정, 선거인 명부에 이름을 올렸다.
이는 선거인 명부가 작성된 지난 7일 7만6천224명 보다 24명이 줄어든 것이다. 8~19일 사이 사망자 수와 선거권 상실 등의 결격사유가 발생한 주민 수가 반영된데 따른 것이다.
차선거구 선거인 7만6천200명 중 남자는 3만8천943명, 여자는 3만7천257명으로 남성 선거권자가 1천686명이 더 많았다.
내국인은 7만5천932명(남 3만8천819명, 여 3만7천113명), 재외국민은 51명(남 13명, 여 38명), 외국인 217명(남 111명, 여 106명)이다.
연령대 별로는 40대(40~49세)가 1만8천790명으로 전체 유권자의 24.7%를 차지했고, 30대(30~39세)가 1만5천962명으로 20.9%를 차지해 30~40대 유권자(3만4천752명)가 전체 유권자의 45.6%를 차지했다.
그 다음으로는 50대(50~59세)가 1만4천839명(19.5%), 20대(20~29세)가 1만3천951명(18.3%), 60대(60~69세)가 6천105명(8.0%), 70세 이상은 4천913명(6.4%), 그리고 이번에 첫 투표를 하는 19세 유권자는 1천640명(2.2%) 순으로 나타났다.
오정구선관위는 이날 확정한 선거인 명부를 기준으로 21일 투표 안내문을 발송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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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지난 12일 확정된 부재자 투표 대상자는 762명(남자 747명, 여자 15명)이다.
차선거구 재선거 투표는 오는 26일 원종1동 5개 투표소, 원종2동 5개 투표소, 오정동 5개 투표소, 신흥동 6개 투표소 등 12개 투표소((▷차선거구 투표소 21곳은 어디?- 관련기사 클릭))에서 오전 6시부터 오후 8시까지 진행되며, 개표는 오정구청 5층 대회의실에서 이뤄지고, 당선자 윤곽은 이날 오후 11시께 드러날 것으로 보인다.
한편, 부천시의원 1명을 선출하는 부천시 차선거구 보궐선거에는 한나라당 윤종권(63·오정구 자전거타기 추진위원회 위원장), 민주당 서헌성(45·전 원혜영 국회의원 보좌관), 무소속 김정환(49·민주평통 부천시협의회 자문위원) 후보가 각각 출마해 3대1의 경쟁률을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