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4일 오전 전체 위원회의를 열어 대선 개표 결과에 따라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를 대통령 당선인으로 공식 확정했다.
이번 대선은 대통령 궐위에 따른 선거인 관계로 선관위에서 당선인 결정안이 의결되는 즉시 신임 대통령의 임기가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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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군 통수권을 비롯한 대통령의 모든 고유 권한은 임기 개시 시점에 이주호 전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으로부터 이재명 대통령에게 자동 이양됐다.
선관위는 이날 오전 7시께 정부 과천청사에서 이재명 대통령의 대리인인 더불어민주당 박찬대 원내대표를 통해 당선증을 교부할 예정이다.
한편, 이재명 대통령은 이번 대선에서 49.42%의 득표율(1천728만7천513표)로 당선을 확정했다. 국민의힘 김문수 후보는 41.15%(1천439만5천639표), 개혁신당 이준석 후보는 8.34%(291만7천523표)를 각각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