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동-서축 연결 GTX-D 추진 의원 모임’ 출범 세니마에서 공동 주최한 국회의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 서영식 의원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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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대 국회 ‘수도권 동-서축 연결 GTX-D 추진 의원 모임’이 18일 오후 2시 국회 의원회관 제4간담회의실에서 첫 세미나를 갖고 출범했다.
서영석 국회의운실에 따르면 ‘GTX-D 추진 의원 모임’ 세미나는 더불어민주당 소속 서영석(부천시갑)·김주영(김포시갑)·박상혁(김포시을)·유동수(인천 계양구갑)·모경종(인천 서구병)·진선미(서울 강동구갑)·이해식(서울 강동구을)·추미애(하남시갑)·김용만(하남시을) 의원이 공동 주최했다.
유정훈 아주대학교 교통시스템공학부 교수가 발제를 맡았고, 국토교통부 광역급행철도추진단, 경기도 철도항만물류국, 인천광역시 교통국 등이 참석해 GTX-D 노선의 필요성과 진행 경과, 향후 추진 방안을 논의했다.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D 노선은 지난 2021년 제4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 수립 당시부터 수도권 동-서축 연결이 필요하다는 경기도, 인천시의 건의로 검토됐으나, 김포~부천종합운동장 구간만 반영돼 논란이 있었고, 올해 하반기 제5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 수립을 앞두고 재추진되고 있다.
‘GTX-D 추진 의원 모임’ 참여 의원들은 한 목소리로 “GTX는 수도권의 광역교통망을 획기적으로 개선하기 위해 반드시 필요한 노선”이라며 “조속한 GTX-D 추진과 제5차국가철도망구축계획 반영에 힘을 모으겠다”고 모임의 취지를 밝혔다.
발제를 맡은 유정훈 교수는 “수도권 한강축의 대중교통문제 해결책은 GTX”라며 “광역급행철도는 도시 공간에 상상 이상의 변화를 가져올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제4차국가철도망계획에 반영된 김포~부천종합운동장 구간의 서부권광역급행철도를 “그리다 만 노선”이라고 표현하며 “시민들의 삶의 질과 안전, 지속가능한 균형발전을 위해 완전체 GTX-D가 실현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경기도와 인천광역시 역시 노선의 필요성을 강조했고, 국토부는 현재 진행 중인 ‘수도권 광역급행철도 통합 기획 연구’와 제5차국가철도망구축계획 등을 통해 수도권 광역교통망 개선 방안을 만들어나가겠다고 말했다.
서영석 의원은 “실효성 있는 GTX-D 구축을 통해 급행철도가 부천을 지나 강남, 강동, 하남까지 연결되는 급행시대를 열어가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며 “부천시민들이 서해선(안산 원시~ 부천 소사~ 고영 대곡) 개통 이후 철도교통의 중요성을 체감하는 만큼, 제대로 된 GTX-D 노선이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되도록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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