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당은 지난 6월 27일 의장은 더불어민주당에서 맡고, 13개 상임위원장 중 민주당이 6개 상임위원장, 국민의힘이 7개 상임위원장을 맡기로 합의했다.
이후 양당은 상임위원회 배분을 위한 구체적인 협의를 진행했으며 이날 전격적으로 합의한 것이다.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 대표단은 민생 회복을 위해 빠른 시일 내에 원(院) 구성을 마무리하자는데 공감대를 형성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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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당의 원(院) 구성 합의로 7월 19일(금) 제376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는 열기로 했다.
최종현 더불어민주당 대표의원은 “경기도의회가 상생과 협치를 통해 1천400만 도민을 위해 대승적인 차원에서 원(院) 구성에 합의한 지방의회의 모범사례로 생각한다”며 “원(院) 구성 합의가 마무리된 만큼 더불어민주당은 오직 도민만 바라보고 민생 회복을 위해 야당과 소통하고 협력하여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제11대 경기도의회 의석 수는 2022년 6.1 지방선거 직후엔에는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이 나란하 78석으로 사상 초유 동일 의석으로 출발했으나, 22대 총선과 함께 실시된 지난 4.10 보궐선거 결과 더불어민주당 77석., 국민의힘 76석, 개혁신당 2석으로 재편됐다. 개혁.신당 2석도 직전에는 민주당 소속이었다. 나머지 1석은 공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