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왼쪽부터 경기도의회 민주당 후반기 부의장 후보 정윤경 의원(군포1), 의장 후보 김진경 의원(시흥3), 대표의원 종현 의원(수원7). /경기도의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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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은 13일 오전 도의회 대회의실에서 임시 의원총회를 열고 제11대 후반기를 이끌어갈 대표의원과 의장 후보, 부의장 후보를 선출했다. ▶관련기사 클릭
후반기 대표의원 은 현 보건복지위원장인 재선의 최종현 의원(수원7) 이 선출됐다.
후반기 대표의원 선출 선거는 민주당 소속 의원 77명이 모두 참석한 가운데 최종현 의원은 1차 투표에서 재선의 정승현 의원)안산4) 의원과 38표 대 38표로 동률을 기록했으나, 2차 투표에서 39표 대 37표로 2표 차로 이겼다. 무효표는 1표가 나왔다.
최 위원은 '민생 중심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 소통과 단결로 함께 승리하는 2026년 지방선거'란 슬로건을 내걸었다.
최종현 대표의원 당선자는 △전문적인 의정활동 지원체계 구축 △경기도의원 후생복지 확대 △초선의원의 역할과 기회 확대 △정책개발 실무추진단 운영 △조례추진 관리단 설치 △소통하는 대표단 시스템 구축 △능력있는 여당, 강력한 실천력의 더불어민주당 실현을 대표 공약으로 제시했다.
최종현 대표의원 당선자는 “"후반기 의회를 소통하면서 대표단을 이끌겠다. 더욱 열심히 하는 모습 보여드리겠다”고 당선 소감을 밝혔다.
의장 후보는 단독 입후보한 4선의 김진경 의원(시흥3)이 의원 전원 찬성으로 투표 없이 추대됐다.
김진경 의장 후보자는 “원칙과 상식으로 소통하며 즐겁고 재밌고 행복한 의회를 만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부의장 후보는 3선의 정윤경 의원(군포1)이 2차 투표까지 가는 접전 끝에 1표차로 3선의 박옥분(수원2) 의원을 따돌리고 선출됐다.
부의장 후보로 확정된 정윤경 의원은 “저를 선택해 주셔서 감사하다”면서 “공약한 내용을 꼭 지키겠다”고 당선 소감을 전했다.
한편, 더불어민주당 대표의원은 이날 선거로 확정됐으며, 경선을 통과한 의장·부의장 후보는 오는 7월 17일(수) 열리는 경기도의회 제376회 임시회의 1차 본회의에서 전체 의원 투표로 확정될 예정이다.
제11대 경기도의회 의석 수는 2022년 6.1 지방선거 직후엔에는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이 나란하 78석으로 사상 초유 동일 의석으로 출발했으나, 22대 총선과 함께 실시된 지난 4.10 보궐선거 결과 더불어민주당 77석., 국민의힘 76석, 개혁신당 2석으로 재편됐다. 개혁.신당 2석도 직전에는 민주당 소속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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