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종현 의장은 축사에서 “얼마 전 15년 차 사회복지사의 임금이 2024년 대한민국 최저치인 206만 원에도 못미치는 197만 원이라는 보도를 접하고 씁쓸함을 금하기 어려웠다”며 “심각한 저임금 체계와 열악한 근무 환경, 불안한 고용구조를 개선하지 않고서는 사회복지의 내일을 기대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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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 의장은 “고령화가 대단히 빠르게 진행되고 있고, 양극화 또한 나날이 심각해지고 있기에 사회복지사의 역할이 더욱 커질 것”이라며 “이에 경기도는 표준단일임금제를 도입하기 위해 경기복지재단을 통해 세 차례에 걸쳐 용역을 진행하는 등 처우개선에 실질적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염 의장은 “이는 김동연 도지사의 공약사항으로, 시간이 좀 더디게 걸리더라도 꼭 실현될 것이라는 희망을 갖고 믿어달라는 당부의 뜻을 김 지사를 대신해 전하고 싶다”며 “사회복지사가 존중받으며 자긍심을 갖고 일할 수 있도록 도의회와 국회, 기초의회가 손잡고 열심히 뛰겠다”고 밝혔다.
한편, 부천시사회복지사협회가 주최 및 주관한 이날 행사에는 조용익 부천시장, 최성운 부천시의회 의장, 서영석 국회의원(부천시갑), 사회복지사 등 400여 명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