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김기표 후보(전 청와대 민정수석실 비서관, 전 대검찰청 검찰연구관)= 지난 3월 11~13일 경선을 통해 가 서진응 후보(전 국무총리 정무비서관, 전 경기도의원)를 꺾고 공천을 받았다.
김기표 후보는 ‘부천을 위한 젊고 유능한 선택!’을 슬로건으로 내걸었고, ‘부천에는 김기표가 있습니다’라는 부제로 ‘정권 심판’과 함께‘ 부천이 키운 인물론’을 부각시키고 있다.
▲국민의힘 박성중 국회의원(제20대·21대 국회의원, 제20대 대통력직인수위 과학기술교육분과위 간사)= 지난 3월 5일 ‘전략 공천’을 받고 ‘부천 변혁’을 강조하며 ‘부천을 서울로!’를 슬로건으로 내걸었다.
빅성중 후보는 ‘30년 이론ㆍ실무 겸비한 도시행정전문가!’를 강조하며 지역 현안인 1기 중동신도시 재정비 추진 등 부천을 확실하게 발전시킬 수 있는 집권여당 후보라는 점을 부각시키고 있다.
▲새로운미래 설훈 후보(전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 현 부천시을 국회의원)= 지난 2월 28일 민주당을 탈당하고 무소속 출마 선언을 한 뒤 지난 3월 17일 “대한민국 정치가 바로 가도록 하기 위해 결단했다”며 새로운미래에 입당했다.
설훈 후보는 ‘공정한 나라 확실한 부천 발전’을 슬로건으로 내걸고 윤석열 검찰독재정권 심판과 민주당의 이재명 사당화(私黨化)를 싸집아 ‘공정’이란 단어를 통해 거대 양당 심판론을 제기하고, 19대ㆍ20대ㆍ21대 총선에서 3선을 하면서 지난 12년 동안 성원한 주민들께 지고 있는 빚을 갚고, 획기적인 부천 발전의 기반을 마련하겠다는 점을 적극 알리고 있다.
이번 22대 총선에서 부천시(을)은 정치 신인과 현직 국회의원 2명의 대결인 만큼 ‘명승부’를 예고하며 큰 관심을 모으는 선거구로 떠으르며 OBS방송, 파이낸스투데이ㆍ더퍼블릭, 뉴데일리, 경인일보 등에서 4차례 여론조사 결과(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가 발표되면서 후보간 명암이 엇갈리는 가운데 지지층 결집을 통한 치열한 3파전 구도의 선거전이 치르지고 있다.
3명의 후보 진영에서는 수도권의 선거 판세에 촉각을 곤두세우며 선거운동 과정에서 부동산 관련 의혹 제기 등으로 고소 고발까지 이어지면서 만만찮은 선거 후유증을 에고한 가윤데 부천시(을) 유권자들의 마음을 더 많이 얻기 위한 총력전이 선거 막판까지 치열하게 전개될 것으로 보인다.
◆선관위 주최 후보자 토론회… 부동산 불꽃 검증
세 후보는 지난 4월 3일 열린 선관위 주최 후보자 토론회(4월 4일 LG헬로비전 방송)에서 공약 발표 후 개별 질문·답변. 1기 신도시 재정비, 저출산 및 고령화 대책, 주도권 토론을 통해 을 통해 치열한 설전과 신경전을 벌였다. 특히 부동산 의혹 관련 문제 제기 및 검증을 놓고 창과 빙패의 팽팽한 긴장감이 돌았다.
세 후보는 자신을 소개하는 간단 인사와 시작발언(기조연설)에서도 뚜렷하게 갈렸다.
▲김기표 후보= “사랑하는 부천시민 여러분, 부천에는 부천이 길러낸 젊은 일꾼 김기표가 있습니다. 기표는 김기표에게, 잘 부탁드립니다”라고 인사했다.
▲박성중 후보= “존경하는 부천시민 여러분, 이번 총선은 부천의 침몰을 방지할 수 있는 마지막 기회입니다. 도시행정전문가인 제가 부천을 구할 수 있습니다. 저 박성중을 선택해주십시오”라고 인사했다.
▲설훈 후보= “존경하고 사랑하는 부천시민 여러분, 저는 지금껏 민주주의를 위해 살아왔다고 자부하고 있습니다. 우리 부천에서도 공정한 민주주의가 계속 지속되는 도시를 만들고자 애를 쓰고 있습니다. 저를 지켜봐 주십시오. 부탁드리겠습니다”라고 인사했다.
▲김기표 후보(기조연설)= 저눈 부천에서 부천북초등학교, 부천동중학교, 부처고등학교를 나왔다. 부천은 저를 길렀고 오늘의 저는 온전히 부천의 것이다. 그런 김기표가 이제 부천을 위해 대한미국을 위해 헌신하려 한다.
괴거 인구 100만을 바라보던 부천은 이제 80만명 밑으로 떨어졌다. 선거구조차 4명에서 3명으로 줄어들었다. 그런 부천이 이제 완전히 새로운 동력이 필요히다.
기존에 정치인이 가지지 못하는 창의성과 유연함을 갖춘 젊고 유능한 일꾼 필요하다. 자기 자신의 이익을 위하는 사람보다 대의를 위해 한신하려는 자세를 가진 새로운 일꾼이 필요하다. 이 김기표가 그런 젊고 유능하고 새로운 젊은 일꾼이다.
치솟는 물가에 월급은 오르지 않고 쌓이는 빚에 민생이 파탄나고 있다. 윤석열 정권 2년 만에 대한민국이 무너지고 있다. 사과 1개가 1만원이면서 대파 한단인지 한뿌리인지가 875원인 나라, 이태원에서 159명의 억울한 생명이 희생되어도 그 누구도 사과하지도 책임지지도 않는 나라, 검찰은 명백한 주가조작 혐위가 있는데도 대통령의 부인이란 이유로 수사조차 하지 않고 있다. 대통령을 비판하면 입틀막을 당하고 수사를 받아야 할 사람을 호주대사로 출국시켜버리는 그런 나라에 우리가 살고 있다.
이번 4월 10일 국회의원 선거는 부천의 혁신과 발전을 , 윤석열 정권에 대한 심판과 대한민국 민주주의 회복을 이루내는 중차대한 선거이다. 이 나라의 명운이 걸려 있는 선거라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 오늘 토론회를 통해 누가 부천을 제대로 발전시킬 사람인지, 그리고 또 누가 윤석열 정부를 제대로 견제할 수 있는 사람인지, 잘 살펴봐 주시기 바란다.
▲박성중 후보(기조연설)= 부천이 몰락하고 있다. 부천이 침몰하고 있다. 2010년 90만명에 이르렀던 인구가 지금 77만, 13만명이 줄어들고 있다. 1년에 만명씩 빠져나가고 있다. 젊은 세대가 뻐져나가고 있다. 기업도 빠져나가고 있다. 자영업자 영업이 안된다고 아우성치고 있다. 이대로 둬야 하겠느냐..
변혁이 필요하다. 정말 저 박성중 메기가 되어서 부천을 변화시키겠다. 지금까지 20년, 국회의원, 시장, 도의원, 시의원 전부 민주당 일색이었다. 이러다보니까 변화와 견제와 균형이 없다. 부천이 친몰하는데 어떠한 조치도 내놓지 못했다.
더욱 가관인 것은 낭비와 비효울이 너무 심하다. 근 광역동 관계로 600억원을 하늘에 날렸다. 아트센터로 건립비만 1천300억원, 운영비가 매년 89억씩 날린다. 만화박물관 운영비가 매년 100억씩 날라간다. 돈 먹는 하마이다. 이런 부천을 그대로 두고 보시겠느가.
민주당은 지방정치 실패에 대해서는 할 말이 없다. 이제는 중앙정부와 윤석열만 공격하고 있다. 정권 심판론과 윤설열 탄핵을 주장하고 있다. 과연 정부와 윤석열만 잘못한 것인가. 전 정부에서 550조에 이르는 부채를 450조 돈을 풀었다 물가가 오를 수밖에 없다. 고금리로 빨아땡겨야 하는데 그것만 가지고 물고 늘어진다. 법안 협조 없었다. 여러 가지 문제가 많다. 야당의 문제가 더 맣다. 저에게 기회를 주신다면 부천을 혁신시키고 대한민국, 정부도 잘못한 점 있다. 대한만국을 리빌딩하겠다.
▲설훈 후보(기조연설)= 부천에 15년째 살고 있는데 12년을 시민의 대표로서 일하는 영광을 누렸다. 진심이 아니었으면 가능헸겠나. 다시 돌아바도 부천시민들의 저를 위해서 하셨던 부분들을 생각나게 한다. 지하철 7호선 배차간격 단축, 해그늘체육공원 리모델링. 상동호수공원 재정비, 특고압 지중화해결., 다목적체육관 건립 등 교욱시설 개선 등등 그렇다.
이처럼 불가능해 보이던 일들이 가능했던 것은 저와 부천시민이 민주주의자들이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생각이 조금 다르라도 같은 목표를 위해서 서로 양보하면서 힘과 지혜를 모으는 것이 민주주의기 아니겠는가. 민주주의라고 해서 항상 혁명 만을 고집하지 않는다. 옳지 않는 일에는 강력하게 저항한다.
저가 윤석열 대통령을 강하게 비판하는 것은 그의 통치행위가 민주주의와는 거리가 멀기 때문이다. 자신과 배우자만 보호하는 대통령은 결코 민주주의자가 아니기 때문이다. 제가 이재명 대표를 강하게 비판하는 것도 당을 운영하는 형태가 민주주의와는 거리가 멀기 때문이다. 조금이라도 비판하는 사람은 내쫓고 자신과 측근만 보호하는 당대표는 윤석열 대통령과 마찬가지로 결코 민주주의가 아니기 때문이다.
진정한 민주주의라면 저신의 잘못을 솔직하게 사과하고, 책임을 자는 용기가 있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공직에 출마하거나 높은 지위에 오를수록 더욱더 요구되는 태도이다. 오늘 토론회는 부동산 투기 의혹으로 임명된지 석달 만에 문재인 대통령이 경질한 분도 참석해 있다. 아작까지 재대로 된 해명을 내놓지 않고 있다. 그가 진정한 민주주의자 인지 명예만 바라보는 사람인지 오늘 밝혀봐야겠다.
다음은 제22대 총선 부천시(을) 선거구 출마 여야 후보 3명의 걸어온 길(약력)이다.
▲더불어민주당 김기표 후보= 1972년생 전남 보성 출신으로, 부천북초등학교(56회), 부천동중학교(1회), 부천고등학교(14회), 서울대학교 공법학과(91학번)을 졸업했다.
1998년 제40회 사법시험 합격해 사법연수원 30기로, 광주지검 순천지청 검사, 서울동부지검 검사, 대검찰청 검찰연구관, 서울중앙지방검찰청 특수1부 수석검사, 부천시 고문변호사, 문재인정부 대통령비서실 민정수석실 반부패비서관 등을 역임했다.
더불어민주당 민주연구원 이사, 더민주 전국혁신회의 상임운영위원, 부천시기업유치위원회 위원, 부천시장애인부모회 고문변호사, 법무법인 유한 한빛 대표변호사로 활동 중이며, 이재명 대표의 최측근으로 알려진 김용 전 민주연구원 부원장의 변호를 맡고 있다.
김기표 후보는 지난해 11월 24일 ‘그 여름의 결심’이란 제목의 자서전 춢판기념회에서 “제 나이가 50인데 이제는 개인적인 삶, 개인만을 위한 삶을 살지 않겠다고 결심했다. 앞으로도 ‘따뜻한 사람, 좋은 세상을 만든 사람’으로 기억되고 싶다”고 밝힌 바 있다..
▲국민의힘 박성중 후보= 1958년생 경남 남해 출신으로 성균관대 행정학과를 졸업하고, 서울대 대학원에서 행정학 석사, 성균관대 대학원에서 도시행정학 박사를 받았고, 1979년 행정고시 23회에 합격해 공직생활을 시작했다.
1981년부터 1990년까지 서울시에서 근무하며 행정과 지도계장·법제 계장·교통기획계장 등을 역임했고, 2004년부터 2009년까지 서울디지털대 법무행정학부 겸임교수를 지냈다.
2006년 제4회 지방선거에서 한나라당(국민의힘 전신)으로 서울시 서초구청장에 당선됐고, 2016년 제20대 국회에서 서울 서초구을에서 당선됐고 2020년 21대 총선에서 재선에 성공했다. 국민의힘 서울특별시당 위원장을 맡기도 했다.
제20대 대통령선거에서는 중앙선거대책위원회 국민소통본부장을 맡았다, 대통령직인수위원회에서 과학기술교육분과 간사를 맡기도 했다.
현재 21대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간사로 맡고 있으며, 정보통신기술(ICT) 고도화와 정보통신 설비 등에 대한 전문성과 이해도가 높고, 국회 언론·미디어 제도 개선특별위원회 간사와 당내 미디어특별위원회 위원장으로 활동하며 방송·통신 분야에서 폭넓은 식견을 갖췄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새로운미래 설훈 후보= 1953년생 경남 창원 출신으로, 마산고. 고려대 사학과를 졸업했다. 1980년 ‘김대중 내란음모’ 사건 등에 연루돼 옥고를 치르고 재야 활동에 주력하다가 1985년 김대중 총재 비서로 정계에 입문해 줄곧 ‘동교동계 막내’라는 별칭이 따라붙는다.
민주당 부대변인(1993년), 새정치국민회의 수석대변인(1995년) 등을 거쳐 1996년 15대 총선에서 새정치국민회의 후보로 서울 도봉을 지역구에서 승리해 국회에 입성했다. 제16대 국회의원 선거에서도 같은 선거구에 출마해 재선에 성공했다.
15대 국회에서 교육위원으로 활약했고, 16대 국회에서는 교육위 간사를 맡아 교육 전문가로 활약했다. 2004년 고 노무현 전 대통령의 탄핵에 반대해 17대 총선에 불출마했고, 당시 설 원내대표는 삭발투쟁까지 벌였다. 18대 총선은 공천을 받지 못했다.
이후 19대 총선 부천 원미구을에서 당선돼 3선 의원으로 국회로 복귀했고 19대 후반기 국회에서는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위원장을 맡았다.
20대 총선에서도 부천 원미을에서 당선돼 4선 의원이 됐고. 20대 전반기 국회에서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위원장을 역임했다.
21대 총선에서 부천 원미을에서 승리해 5선 의원이 됐고, 2021년 민주당 대선후보 경선 당시 이낙연 캠프 공동선대위원장을 역임하면서 친이낙연계로 분류됐다. 2021년 이재명대선후보 선대위에 12명의 공동선대위원장에 홍영표 의원과 함께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
중국 북경대 아태연구원 교수급객좌연구원, 새정치국민회의 기획조정위원장, 민주통합당 비상대책위원, 제19대 문재인 대통령후보 중앙선거대책위원회 새로운교육정책위원장,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 등을 역임했고, 현재 민족화해협력범국민협의회(민화협) 공동상임의장을 맡고 있다.
◆선관위 등록 부천시(을) 3명 후보자 명부
▲기호 1번 더불어민주당 김기표 후보= 직업 변호사, 재산 30억200만원, 병역필(중위), 납세 6억4천290만원(재산세 1천966만원·소득세 6억2천282만원·종부세 43만원), 전과 없음.
▲기호 2번 국민의힘 박성중 후보= 직업 국회의원, 재산 95억400만원, 병역필(중위), 납세 1억8천684만원(재산세 2천152만원·소득세 1억6천531만원), 전과 없음.
▲기호 6번 새로운미래 설훈 후보= 직업 국회의원, 재산 9억1천300만원, 병역필(일병), 납세 6천600만원(재산세 375만원·소득세 6천226만원), 전과 출판물에 의한 명예훼손·공직선거 및 선거부정방지법 위반 징역 1년6월 집행유예 3년 등 3건.
◆부천시(을) 역대 총선 결과
부천시(을) 선거구는 1996년 제15대 총선을 앞두고 부천시 중구갑 선거구에서 분리되면서 신설돼 15대 총선부터 18대 총선까지 이사철 vs 배기선 전 의원의 라이벌전(2승 2패)으로 화제를 모았다.
15대 총선(1996년)에서는 신한국당 이사철 후보가 새정치국민회의 배기선 후보를 이겼고, 16대 총선(2000년)에서는 새천년민주당 배기선 후보가 한나라당 이사철 후보를 이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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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대 총선(2004년)에서는 열린민주당 배기선 후보가 한나라당 이사철 후보를 꺾었지만, 18대 총선(2008년)에서는 한나라당 이사철 후보가 통합민주당 배기선 후보를 꺾으며 부천시(을) 라이벌전 승부를 2승 2패로 만들었고, 이후 배기선 전 의원(1950년생)이 먼저 정계를 떠나면서 이사철 전 의원(1952년생)과 맞대결 구도는 사라지게 됐다.
이후 2012년 19대 총선, 2016년 20대 총선, 2029년 21대 총선에서는 더불어민주당 설훈 의원이 새누리당(손숙미), 새누리당(이사철), 미래통합당(서영석) 후보를 각각 꺾으며 내리 3번 당선됐다.
◆부천시(을) 선거구= 원미구 약대동, 중동, 중1동, 중2동, 중3동, 중4동, 상동, 상1동, 상2동, 상3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