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갑에서는 이창석(1973년생) 국민의힘 중앙연수원 교수, 정수천(1958년생) 서정대학교 사회복지과 특임교수 등 2명이 신청했다.
▲부천시을에서는 김복덕(1965년생) 국민의힘 재정위원회 수석부위원장, 서영석(1958년생) 전 부천시을 당협위원장, 소정임(1970년생)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사무처 고문변호사 등 3명이 신청했다.
▲부천시병에서는 강일원(1959년생) 가톨릭관동대학교 경찰행정학부 교수, 김영규(1964년생) 전 부천시주민자치회협의회 회장, 최환식(1958년생) 전 부천시정 당협위원장, 황재성(1972년생) 전 자유한국당 소사당원협의회 사무국장 등 4명이 신청했다.
▲부천시정에서는 김빛나(1991년생) 일본어 통·번역가, 송윤원(1958년생) 전 부천시병 당협위원장 등 2명이 신청했다.
한편, 전국 253개 지역구 중 11곳을 제외한 242개 지역구에서 849명(남 736명, 여 113명, 비공개 9명)이 공천 신청을 접수해 평균 3.55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시도별로 보면 지역구 수가 가장 많은 경기도(59개 지역구)에 228명, 서울(노원을 제외 48개 지역구)에 156명, 인천(13개 지역구)에 46명 등 수도권 120개 지역구에 430명이 신청헤 평균 3.59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국민의힘 핵심 지지 기반인 영남권 65개 지역구(부산 18곳, 대구 12곳, 울산 6곳, 경북 13곳, 경남 16곳)에는 282명이 공천을 신청했다.
충청권 28개 지역구(대전 7곳, 세종 2곳, 충북 8곳, 충남 11곳)에는 89명이 신청해 평균 경쟁률 3.18대 1을 기록했으며, 강원은 8개 지역구에 21명(2.63대 1), 제주는 3개 지역구에 6명(2대 1)이 신청했다.
지지세가 취약한 호남권 28개 지역구(광주 8곳, 전북 10곳, 전남 10곳)에는 신청자가 21명에 불과해 평균 경쟁률 0.75대 1를 기록했으며, 10개 지역구(광주 3곳, 전북 4곳, 전남 3곳)에 신청자가 없었다.
지역구별 경쟁률이 가장 높은 곳은 11명이 신청한 경기 하남이었으며, 충남 논산·계룡·금산에 10명, 경북 포항남·울릉과 경기 고양정, 인천 서갑에도 각각 9명이 신청했다.
수도권에서는 서울 강남병(8명), 인천 서갑(9명), 경기 고양을(7명)· 고양정(9명)과 용인정(7명), 파주을(7명), 포천·가평(7명) 등 비교적 당 지지세가 높거나 접전이 예상되는 지역구에도 공천 신청자가 많았다.
서울 도봉갑(김재섭)·도봉을(김선동), 은평을(문태성), 관악갑(유종필), 경기 수원정(이수정), 안양동안갑(임재훈) 등 수도권 내 ‘험지’로 분류되는 곳은 1명씩만 공천을 신청했다.
전국적 인지도가 높은 나경원 전 의원(서울 동작을)과 안철수 의원(경기 성남분당갑)을 비롯해 더불어민주당을 탈당한 이상민 의원(대전 유성을) 등이 경쟝자 없이 단독 공천을 신청했다.
또한 추경호 의원(대구 달성), 정점식 의원(경남 통영·고성), 이양수 의원(강원 속초·인제·고성·양양), 성일종 의원(충남 서산·태안), 송석준 의원(경기 이천), 박정하 의원(강원 원주갑), 유상범 위원(강원 홍천·횡성·영월·평창), 배준영 의원(인천 중·강화·옹진), 박수영 의원(부산 남갑), 김미애 의원(부산 해운대구을) 등 단독 공천 신청 지역구는 44곳이다.
이번 공천 신청자 중 최고령은 78세로 안상수 전 인천시장(인천 계양갑)· 권혁부 전 KBS 이사(경기 평택을)· 임한수 전 경기도의회 의원(경기 용인정) 등 3명이고. 최연소 신청자는 21세인 이규인 당 법사정책자문위원(서울 서대문을)이다다.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이 서울 마포을 출마를 소개했던 김경율 비대위원은 신청하지 않았으며 구자룡 비대위원은 서울 양천갑에 신청했다.
‘영입 인재’로 당에 들어온 신동욱 전 TV조선 앵커는 경북 상주·문경 출마가 거론됐으나 서울 서초을로 신청했고, 고동진 전 삼성전자 사장은 공천을 신청하지 않았다.
한편,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공관위)는 2월 5일부터 접수받은 공천 신청자 자료를 토대로 부적격 심사를 진행한다.
앞서 국민의힘 공관위는 성폭력 2차 가해, 직장내 괴롭힘, 학교폭력, 마약 범죄 등 ‘신 4대악 범죄’와 배우자 및 자녀 입시비리, 채용비리, 본인 및 자녀 병역비리, 국적비리 등 ‘4대 부적격 비리’ 기준을 발표해 이에 해당하는 신청자는 원천 배제하기로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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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울러 성범죄, 여성범죄, 아동학대 및 아동폭력은 사면 복권된 경우라도 공천에서 원천 배제하며, 모든 범죄 경력에 대해선 도덕성 평가에서 15점 감점을 적용하기로 했다. 형사처벌이 이뤄지지 않았더라도 향후 도덕성 평가에 반영될 수 있다.
국민의힘 공관위는 2월 5일부터 후보별 경쟁력 여론조사도 실시할 계획이다. 해당 지역의 후보별 지지율과 본선 양자 구도의 경쟁력 등을 조사할 것으로 알려졌다.
예비후보자들에 대한 면접심사는 설 명절 이후인 오는 2월 13일부터 지역별로 실시한 뒤 경선, 단수추천, 우선추천지역 등 심사 내용을 차례로 발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