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는 부천시 거주 청년 및 대학생에게 행정체험의 기회를 제공해 시정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해 오는 6월 5일부터 9일까지 행정업무를 보조할 청년 행정체험단(옛 부업대학생) 125명을 모집한다고 23일 밝혔다.
시 자치분권과 자치행정팀에 따르면 ‘청년 행정체험단’은 기존 대학생만을 대상으로 운영하던 ‘부업 대학생 사업’을 청년층까지 확대한 것으로, 학력에 대한 제한 없이 부천시 거주 미취업 청년이라면 누구나 행정 체험의 기회를 얻을 수 있도록 지난 4월 개정됐다.
모집 대상은 공고일 현재 부천시에 주민등록이 되어있는 사람 중 ▲19세 이상 34세 이하 미취업 청년 또는 ▲‘고등교육법’ 제2조제1호~제6호에 해당하는 학교의 대학생(재학생·휴학생)으로, 대학, 산업대학, 교육대학, 전문대학, 방송통신대학, 사이버대학, 기술대학 등이 포함된다.
단, 대학원생, 해외대학생, 입학 예정자 및 1년 내 기(旣) 참여자와 포기자는 제외된다.
선발 인원은 ▲가분야(국민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장애인 및 의료급여법상 수급권자, 국가유공자 및 그 자녀, 북한이탈주민 및 그 자녀, 다문화가정 및 그 자녀) 25명 ▲나분야(3자녀 이상 가구의 자녀) 25명 ▲다분야(가·나 분야 외 일반) 75명 등 총 125명이다. 선발은 전산시스템을 활용한 공개 추첨으로 진행된다.
선발자는 약 3주(실근무 15일) 동안 시청과 행정복지센터 등에서 하루 6시간(09:00~16:00) 행정업무를 보조하게 된다.
배치 부서 특성 및 업무 사정에 따라 운영기간과 요일 등은 조정될 수 있으며, 전공 및 희망분야 등을 고려해 다양한 실무 현장에 배치될 예정이다.
수당은 2023년 최저임금인 시급 9천620원을 기준으로 지급한다. 교통비 포함 하루 6만720원의 수당이 지급되고, 15일을 빠짐없이 근무할 경우 고용보험 본인부담금을 0.9%를 공제한 107만4천210원의 수당을 받게 된다.
신청은 부천시청 홈페이지(www.bucheon.go.kr) 분야별정보- 경제·취업- 청년행정체험단(바로 가기 클릭)에서 온라인 접수만 가능하다. 1차 선발 결과는 오는 6월 14일 오전 10시 부천시청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기타 문의는 부천시 콜센터(☎032-320-3000) 또는 자치분권과 자치행정팀(☎032-625-2324)으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