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든지 7월 8일부터 각 관할 선관위를 통해 정당·후보자가 제출한 정치자금 수입·지출 내역과 첨부서류를 열람하거나 사본 교부를 신청할 수 있으며, 회계보고 내역에 이의가 있는 경우 증빙서류를 첨부해 이의신청 할 수 있다.
특히 정치자금 수입·지출내역 중 선거비용은 중앙선관위 선거통계시스템 홈페이지(info.nec.go.krㆍ바로 가기 클릭)를 통해서도 확인할 수 있다.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후보자 7천249명)와 국회의원 보궐선거(후보자 15명)의 선거비용 지출 총액은 4천416억7천900만원으로 집계됐다.
시·도지사(광역단체장) 선거에 출마한 후보자 55명의 선거비용 지출액은 총 491억1촌700만원이며, 후보자 1인당 평균 8억9천300만원을 지출했다.
교육감 선거 후보자 61명의 선거비용 지출 총액은 648억9천300만원으로, 후보자 1인당 평균 지출액은 10억6천300만원이었다.
시·군·구청장(기초단체장) 선거 580명의 선거비용 지촐 충액은 817억5천400만원으로, 후보자 1인당 평균 지출액은 1억4천만원이었다.
지역구 시·도의원(광역의원) 선거 2천543명의 선기비용 지출 총액은 695억700만원으로, 후보자 1인당 평균 지출액은 4천500만원이었다.
비례 시·도의원(광역의원) 선거 97명의 선거비용 지출 총액은 79억8천500만워으로, 보자 1인당 평균 지출액은 8천200만원이었다.
지역구 시·군·구의원(기초의원) 선거 4천445명의 선기비용 지출 총액은 1천546억3천600만원으로, 후보자 1인당 평균 지출액은 3천400만원이었다.
비례 시·군·구의원(기초의원 선거 459명의 선기비용 지출 총액은 106억8천6만원으로, 후보자 1인당 평균 지출액은 2천300만원이었다.
교육의원 선거 9명의 선거비용 지출 총액은 4억5천700만원으로, 후보자 1인당 평균 지출액은 5천만원이었다.
국회의원 보궐선거의 경우 15명의 후보자가 총 26억 4천여만 원의 선거비용을 지출하였으며, 후보자 1인당 평균 지출액은 1억7천600만원이었다.
한편, 중앙선관위는 지난 6월 말부터 각 시·도 및 구·시·군 선관위에 선거비용 실사반을 편성하고 후보자가 제출한 선거비용 보전청구서와 회계보고서의 적정 여부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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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 및 지방 예산으로 보전하는 선거비용을 허위 등으로 부정하게 수령하는 일이 없도록 서면 심사와 현지 실사를 통해 철저하게 확인한다는 방침이다.
선거비용 축소·누락, 업체와의 이면 계약을 통한 리베이트 수수, 정치자금 사적 및 부정용도 지출 등 불법행위 발견 시 집중 조사해 엄중 조치할 계획이다.
중앙선관위는 정치자금 범죄를 신고한 사람에게는 최고 5억원의 포상금이 지급되고 그 신분은 법에 따라 철저히 보호된다며 적극적인 신고·제보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