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용익 민주당 부천시장 후보(오른쪽에서 두 번째)의 6.1 지방선거 승리를 위해 원팀(One Team) 선언삭에 참여한 경선 후보 3명(장덕천 현 부천시시장, 한병환 전 청와대 정책실장 선임행정관, 윤주영 전 부천시 감사관)은 지지자들에게 “조용익 후보에게 힘을 모아달라”고 강조했다. [사진= 조용익 후보 선거사무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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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부천시장 경선에 참여했던 장덕천(57) 부천시장, 한병환(57) 전 청와대 정책실장 선임행정관, 윤주영(51) 전 부천시 감사관은 9일 조용익 후보 선거사무소에서 ‘6.1 지방선거 승리를 위한 원팀 선언식’을 갖고 “다시 뛰는 부천을 위해 조용익 후보에게 힘을 모아달라”고 밝혔다.
앞서 더불어민주당 경기도당 선거관리위원회는 8일 2차 경선(5월 7~8일) 결과, 부천시장 후보로 조용익(56) 전 청와대 정무수실 행정관을 확정했다. ▶관련기사 클릭
1차 경선과 2차 경선(결선)에서 경쟁했던 장덕천 부천시장은 “조용익 후보가 본선에서 승리하도록 지지자들과 함께 응원하기로 했다”면서 “모두가 원팀이 돼 방선거에서 반드시 승리하자”고 말했다.
1차 경선(5월 1~2일)에서 2차 경선에 오르지 못한 뒤 다음날(3일) 정책연대를 통해 조용익 후보 지지를 선언했던 한병환 전 청와대 선임행정관은 “6월 1일 지방선거는 결코 쉽지 않은 선거가 될 것”이라며 “부천의 미래를 바꾸고 실현할 수 있도록 힘과 지혜를 모아 조용익 후보를 반드시 부천시장으로 당선시키자”고 말했다.
윤주영 전 부천시 감사관은 “경선 과정에서 조용익 후보의 부천시에 대한 열정, 애정을 볼 수 있었다”면서 “그 진심이 통했던 것같다”고 축하 인사를 전했다.
조용익 부천시장 후보는 “이번 지방선거는 내일(10일) 출범하는 윤석열 정부의 독주를 막고, 민생을 챙길 지역 일꾼을 뽑는 중요한 선거”라고 강조했다.
조 후보는 “훌륭한 분들과 함께 선거운동을 했다는 것 자체가 큰 영광이었다”면서 “반드시 승리해서 세분 후보가 꿈꿔온 비전을 실천하고 부천시민의 자긍심을 높이도록 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조용익 더불어민주강 부천시장 후보는 전남 순천 출생으로, 1995년 부천에서 변호사를 개업하고, 문재인정부 청와대 대통령비서실 정무수석실 행정관, 부천시의회 고문변호사,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원회 부의장 등을 역임했다.
한편, 6.1 지방선거에서 부천시장 선거는 민주당 조용익 후보와 지난 4월 30일 국민의힘 부천시장 후보로 선출된 서영석(64) 전 부천시정 당협위워원장(▶관련기사 클릭)이 맞대결을 벌아게 됐다.
민주당 부천시정의 민선 5~7기에 이어 민선 8기까지 이어가느냐, 5년 만에 정권 교체에 이어 12년 만에 집권 여당 후보의 탈환이냐를 놓고 치열한 표밭갈이를 예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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