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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7일 오전 6시부터 오후 8시까지 서울시장·부산시장 보궐선거를 포함 전국 12개 선거구(3천459개 투표소)에서 에서 실시된 재ㆍ보궐선거의 최종 투표율은 55.5%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4.7 재·보궐선거가 치러진 전국 21곳의 전체 선거인 1천216만1천624명 중 674만7천956명이 투표에 참여했다. 여기에는 지난 2~3일 실시된 우편투표와 사전투표(20.54%)에 참여한 선거인이 포함된 것이다.
서울시장 보궐선거는 전체 선거인 842만5천869명 중 490만3천624명이 투표에 참여해 58.2%의 투표율을 기록했다.
서울의 경우 서초구가 64.0%로 가장 높은 투표율을 보였고, 강남구(61.1%)와 송파구(61.0%) 등 이른바 강남3구는 60%가 넘는 누표튱을 보였으며, 금천구가 52.2%로 가장 낮은 투표율을 기록했다.
부산시장 보궐선거는 전체 선거인 293만6천301명 중 154만7천296명이 투표에 참여해 52.7%의 투표율을 기록했다.
부산의 경우 연제구가 55.6%로 가장 높은 투표율을 보였고, 기장군이 48.4%로 가장 낮은 투표율을 기록했다.
이번 4,7 재보선아 평일에 치러진 점을 고려하면,매우 높은 투표율이며, 특히 광역단체장 재보선에서 50%의 투표율을 기록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한편, 근래 치러진 투표율을 보면, 2017년 4.12 국회의원 재보선(경북 상주·군위·의성·청송) 53.9%, 2018년 지방선거 60.2%, 2019년 4.3 국회의원 재보선(경남 창원성산, 통영고성) 투표율은 51.2%, 2020년 총선은 66.2% 였다.
재보선 중 역대 최고 투표율은 2014년 10.29 재보선으로 최종 투표율은 61.4%였지만, 경북 청송·예천의 기초의원 선거 투표율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