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의회 4층 본회의장에 설치될 ‘투명 가림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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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시의회는 제247회 임시회(9월 11~21일)를 앞두고 코로나19의 급속한 재확산으로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시행에 따라 의회 차원의 방역 강화와 예방 활동의 일환으로 본회의장과 4개 상임위원회 회의실에 70여 개의 아크릴 소재 ‘투명 가림막’을 설치하기로 했다고 27일 밝혔다.
부천시의회 사무국에 따르면 투명 가림막 설치는 630만원의 예산을 들여 본회의장의 경우 좌석 사이 책상 위 일자형으로, 4개 상임위 회의실은 책상 위 ‘ㄷ’자형으로 설치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임시회 기간 중 집행기관 출석 및 배석 인원 최소화로 거리두기를 실천하고 의사보고, 심사보고, 제안설명을 할 경우에도 집행부와 사전 협의 후 되도록 서면으로 대체하는 방안을 상임위원장과 협의하기로 했다.
또 코로나19 확산 국면이 진정될 때까지 대면 접촉을 피하기 위해 간담회와 토론회 현장 방문 등은 자제하고 대회의실, 세미나실 대관은 제한한다는 방침이다.
의장 권한 대행을 맡고 있는 윤병권 부의장(리래통합당)은 “코로나19 2차 대유행 위기의 중대한 고비를 맞고 있다”면서 “코로나19가 종식될 때까지 체계적인 방역체계를 마련하고 시의회가 앞장서서 최선을 다해 시민의 건강과 안전을 지켜나가겠다”고 말했다.
사진= 부천시의회 사무국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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