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동 군부대 부지는 지난 6월 문화체육관광부의 ‘유휴공간 문화재생 기본구상 방안 연구대상지’ 공모에 선정된 곳으로, 현장 방문에는 재정문화위원 9명(송혜숙ㆍ박명혜ㆍ김동희ㆍ최성운ㆍ이상열ㆍ김성용ㆍ임은분ㆍ양정숙ㆍ이학환 의원) 과 유성준 부천시 문화산업전략과장 등 관계공무원이 참여했다.
송혜숙 재정문화위원장은 "작동 군부대 이전 부지의 문화재생 개발은 부천의 문화적 역량을 한 단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40여년 동안 군부대 주둔으로 인해 침체된 지역의 활력을 되찾을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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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작동 군부대 이전 부지는 7만4천160㎡ 규모로, 지난해 9월 부천시가 국방부로부터 매입했으며, 군부대 특성상 녹지로 둘러싸인 자연환경이 온전하게 잘 보존돼 있어 문화적 재생을 통한 활용도가 매우 높은 공간으로 평가받고 있다.
부천시는 이같은 군부대 이전 부지 특성을 살려‘교육ㆍ과학ㆍ문화 테마파크’로 조성해 미래산업 인재 교육과 스토리텔링센터 등 다양한 ‘예술문화 활동 공간’과 ‘친환경 시민휴식 공간’이 어우러지는 유니크(unique)한 공간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작동 군부대 이전 부지는 문화체육관광부 주관 공모사업에 선정돼 외부재원인 국비를 지원받아 추진하는 사업인 만큼 오정지역의 가치를 극대화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