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 대표 후보는 기호순으로 ▲5선 송영길(55), ▲4선 김진표(71), ▲7선 이해찬(66) 후보가 불꽃 경쟁을 벌이고 있다.
기호 1번 송영길 후보는 ‘새로운 시대. 새로운 민주당, 새로운 리더십!’을 슬로건으로 내걸고 세대교체론을 주장하고 있다.
기호 2번 김진표 후보는 ‘이제는 경제다. 경제 당대표’를 슬로건으로 내걸고 민생 경제문제 해결사임을 주장하고 있다.
기호 3번 이해찬 후보는 ‘강한 민주당, 오직 문재인, 결국 이해찬’을 슬로건으로 내걸고 경륜과 민주정부 20년 집권을 위한 유능하고 강한 정당을 주장하고 있다.
최고위원 후보는 기호순으로 ▲초선 김해영(41), ▲초선 박주민(44), ▲4선 설훈(65), ▲재선 박광온(61), ▲황명선(52) 논산시장 ▲초선 박정(55), ▲재선 남인순(59), ▲3선 유승희(58) 등 8명의 후보가 당선권 진입을 위해 각축전을 벌이고 있다.
당규상 1명의 여성 최고위원이 포함돼야 하는 관계로, 남인순 의원과 유승희 의원 등 2명의 여성 후보 중 1명은 반드시 최고위원으로 당선된다.
이들 당권 주자들은 지난 3일 제주를 시작으로, 4일 광주·전남·전북, 5일 충남·대전·세종, 10일 부산·경남·울산, 12일 경북·대구, 17일 인천에 이어, 18일 경기도와 서울 대의원대회에서 합동연설회를 끝으로 3주에 걸친 전국 순회 유세를 통해 당원들을 상대로 지지를 호소했다.
경선 방식은 △대의원 투표 45% △권리당원 ARS투표 40% △국민여론조사 10% △일반당원 여론조사 5% 등을 각각 반영해 당 대표 및 최고위원을 선출하며, 당 대표 경선은 1인 1표, 최고위원은 1인 2표 방식으로 실시된다.
투표 일정은 우선, 오는 20일 오전 10시부터 22일 오후 10시까지 전국 대의원 명부에 기재된 대의원 중 재외국민 대의원 전원 대상으로 이메일 투표가 실시된다.
또 20일부터 21일까지는 각 2회씩 총 4회 발송(오전 9시~오후 9시)하는 강제적 ARS투표를 실시하고, 22일 22일 오전 9시부터 오후 9시까지 1회 이상 발송하는 자발적 ARS투표를 실시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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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오는 23일부터 24일(오전 9시~오후 9시)까지 국민과 일반당원을 대상으로 ARS 여론조사를 실시한다.
마지막으로 오는 25일 오후 1시부터 서울 올림픽체조경기장에서 열리는 전당대회에서 대의원 1만7천명의 현장투표가 실시된다.
투표 결과는 대의원 투표와 재외국민 이메일 투표 45%, 70만명에 달하는 권리당원 ARS투표 40%, 여론조사 15%(국민여론조사 10%, 일반당원여론조사 5%)를 각각 반영한 결과를 합산해 당대표 및 최고위원 후보별 최종 득표율을 발표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