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국민의힘 당대표 및 최고위원 선출 선거관리위원회는 이날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브리핑을 열고 책임당원 투표 50%·일반국민 여론조사 50%로 진행된 예비경선(컷오프) 결과, 당 대표 예비후보 가운데 주진우 의원이 탈락했다고 발표했다. 경선 순위와 후보별 득표율은 공개하지 않았다.

이로써 8·22 전당대회 당 대표 선거 본경선에는 김문수 전 고용노동부 장관, 안철수·장동혁·조경태 의원(가나다 순)이 진출했다.

최고위원 후보 12명 가운데 김근식·김민수·김재원·김태우·손범규·신동욱·양향자·최수진 후보(가나다 순) 등 8명이 예비경선을 통과했다. 장영하·함운경·홍석준·황시혁 예비후보는 탈락했다.

청년 최고위원에 출마한 박홍준·손수조·우재준·최우성 후보는 예비경선 없이 본경선에 진출한 상태다.

↓추가 업데이트
예비경선을 통과한 후보들의 첫 일정은 오는 8일 대구에서 열리는 대구경북 합동연설회이며, 10일에는 당대표 후보들의 1차 방송토론회가 진행된다. 17일과 19일에도 방송토론회가 열린다.

국민의힘 전당대회는 8월 22일 충북 청주 오송에서 개최하며, 과반 지지를 받는 후보가 나오지 않으면, 결선투표를 진행해 8월 26일 최종 결과가 발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