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부천시장 후보로 선출된 김만수 전 청와대 대변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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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급> 민주당 부천시장 후보 선출을 위한 국민참여 여론조사 경선에서 김만수(46) 전 청와대 대변인이 선출됐다.
국민 여론조사 결과, 한국리서치는 김만수 55.6%ㆍ김기석 44.6%, 동서리서치는 김만수 58.6%ㆍ김기석 41.4%로 김만수 후보가 57.1%로 김기석 후보(43%)를 앞섰다. 표로 환산할 경우 각 700샘플씩 1천400샘플로 김만수 후보는 779표, 김기석 후보는 602표를 각각 얻은 셈이어서 김만수 후보가 177표를 이겼다.
당원 전수여론조사 결과, 한국리서치는 김기석 501표ㆍ김만수 464표, 동서리서치는 김기석 449표ㆍ김만수 444표로 김기석 후보가 42표를 이겼으나 국민여론조사에서 김만수 후보가 6%포인트(135표) 앞서 부천시장 후보로 선출됐다.
이로써 부천시장 선거는 한나라당 후보인 홍건표 현 시장과 김만수 전 청와대 대변인 간의 2파전 양상으로 전개될 전망이다.
민주당 경기도당은 28일 오전 10시 부천시청 브리핑룸에서 부천시장 후보 선출 국민참여 여론조사경선 결과에 대한 구체적이고 자세한 설명을 할 예정이다.
<↓추가 업데이트>
“경선승리 원동력은 한나라당 홍건표 시장 독선적 역주행 시정 바로잡아 달라는 열망”
“민주당 단결 및 다른 야당과 공고한 연대전선 구축… 시민들 안심하고 지지토록 하겠다”
민주당 경기도당 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우제창 국회의원)는 28일 오전 10시30분 부천시청 브리핑룸에서 지난 26일 오전 10시부터 27일 오후 10시까지 한국리서치와 동서리서치 등 2개 여론조사기관에서 국민여론조사 50%, 당원 전수여론조사 50%로 진행된 민주당 부천시장 후보 선출을 위한 국민참여 여론조사 경선 결과 기자회견을 열고 김만수 후보가 후보로 선출됐다고 밝혔다.
김만수 민주당 부천시장 후보는 이날 기자회견에서 “성원해 주신 부천시민과 당원동지 여러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함께 경선에 참여하신 김기석 후보님께 심심한 위로의 인사를 드리며, 저를 지지하고 개혁후보 단일화를 이뤄주신 백선기, 김진국 후보께 다시 한번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말했다.
김만수 후보는 이어 “이번 6.2 지방선거를 통해 한나라당과 이명박 정부를 심판하고 부천의 작은 MB 한나라당 홍건표 시장의 독선적인 역주행 시정을 바로잡아 달라는 시민과 당원들의 열망이 경선 승리의 원동력이었다고 본다”며 “이제 오직 부천시민을 믿고 시정개혁의 깃발을 높이 들고 6.2 지방선거 승리의 길로 나아가겠다. 반드시 승리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김만수 후보는 “승리의 열쇠는 단결”이라며 “먼저 민주당이 단결하고, 나아가 다른 야당과도 힘을 합쳐 공고한 연대의 전선을 구축함으로써 한나라당을 반대하는 모든 시민들이 안심하고 지지하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김만수 민주당 부천시장 예비후보 선거사무소(☎032-662-0602) 및 홈페이지(www.kimmansoo.netㆍ바로 가기 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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