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6.2 지방선거에서 한나라당 부천시장 후보 공천 경쟁에 뛰어들기 위해 지난 3일 ‘아름다운 패배’ 출판기념회를 개최한 최환식(52) 경기도의원이 조만간 한나라당을 탈당해 미래희망연대(옛 친박연대)에 입당해 부천시장 출마를 모색키로 한 것으로 확인됐다.
최 도위원은 20일 오후 <더부천>과의 전화통화에서 이날 마감되는 경기도당의 한나라당 부천시장 후보공천 신청 여부를 묻자 “한나라당을 탈당해 친박연대에 입당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어 한나라당 부천시장 후보경선 방식과 관련, “4개 당협별 820명의 대의원들을 당협 운영위원장에게 일임하기로 한 것은 결국 이들 4개 당협 운영위원장위 입김에 의해 부천시장 후보경선이 좌우되는 것 아니냐”면서 “그러면 친박(친박근혜)계인 자신에게는 불리할 수 밖에 없다”고 불만을 털어 놓았다.
그는 한나라당 탈당 시점에 대해 “조만간 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