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선구 경기도의회 보건복지위원장(더불어민주당, 부천2)은 지난 23일 부천체육관에서 열린 ‘제11회 경기도 농아인 어울림 축제 한마당’에 참석해 농인들의 화합과 참여를 격려했다

이선구 위원장은 축사에서 “농아인 문화의 가치를 널리 알리고, 서로 어울리며 삶의 활력을 나누는 뜻 깊은 자리”라며 “이번 행사가 농아인 여러분의 사회적 참여와 권익 향상에 큰 계기가 되기 바란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경기도의회 보건복지위원장으로서 농아인 여러분의 바람을 마음에 새기고, 더 촘촘한 복지정책과 제도적 지원을 통해 든든한 동반자가 될 것”이라고 약속했다.

이날 축제에는 약 1천300여 명의 농어인과 가족, 자원봉사자 등이 함께했으며,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농인과 가족들이 함께 소통하는 화합의 장을 마련했다.

한편, 행사를 주최한 한국농아인협회 경기도협회는 1981년 창립돼 경기도 지역 내 거주하는 약 8만 9천400여명 농이인의 복지 향상을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경기도수어통역센터지원본부, 직업재활지원센터, 경기농아방송 등의 사업을 통해 경기도 농아인들의 사회 참여 및 자립, 정보접근권 보장 등을 지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