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는 2018년 무술년(戊戌年)을 잘 마무리하고 600년 만에 돌아오는 ‘황금 돼지의 해’인 2019년 기해년(己亥年) 새해를 희망차게 맞이하도록 12월 31일 부천마루광장(부천역 북부광장)에서 다채로운 송구영신(送舊迎新) 행사를 개최한다.

시 문화예술과 예술진흥팀에 따르면 31일 부천마루광장에서 열리는 ‘새해맞이 제야행사’는 오후 3시부터 희망엽서 보내기, 민속놀이 체험, 새해 소망 가훈 써주기 등 시민 참여 이벤트를 진행된다.

특히 600년 만에 돌아오는 2019년 ‘황금 돼지의 해’를 맞아 황금 돼지띠 아기 낳기를 기원하는 ‘황금 돼지 포토샵 이벤트’도 진행하며, 2018년 부천의 주요 사업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영상 상영 등 풍성한 볼거리도 마련된다.

오후 5시부터는 부천전국대학가요제와 부천전국버스킹대회 대상팀, 생활문화 공연팀 등 다채로운 축하공연이 펼쳐지고, 오후 11시 3-0분부터는 2019년 새해맞이 카운트다운과 소망의 북 타북행사가 열린다.

소망의 북 타북행사가 끝난 뒤에는 시민 누구나 북을 치며 새해 소망을 염원할 수 있도록 1월 1일 새벽 1시까지 ‘소망의 북’을 개방한다.

시 관계자는 “시민들이 2019년 희망찬 새해를 맞이하도록 소망, 행복, 안전, 풍요를 기원하는 행사로 마련했다”며 “부천마루광장에서 온 가족이 함께 다채로운 이벤트와 문화공연을 즐기시기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