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도시공사는 17일 부천종합운동장 로비에서 임직원과 시민이 함께 공유가치를 창출하고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실천을 확산하기 위해 나눔 및 재활용 장터 ‘B-ESG마켓’을 개최했다.

이번 ‘B-ESG 마켓’은 기존의 아나바다 나눔 장터를 확대해 명칭을 바꿔 진행했으며, 임직원 및 입주단체 등이 참여해 의미 있는 나눔과 교류의 장을 만들었다.

행사에서는 임직원이 기부한 다양한 재활용품 및 미사용 물품 등을 직접 둘러보고 구매할 수 있도록 부스를 운영해 방문객들로부터 큰 관심을 끌었다.

행사장 한쪽에서는 공정무역 홍보 부스가 설치돼 참가자들이 공정무역 관련 정보와 체험 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해 환경적 책임과 공정한 거래의 중요성을 자연스럽게 알리는 계기를 마련했다.

이정만 부천도시공사 사장직무대행은 “이번 B-ESG 마켓은 단순한 장터를 넘어 지역사회와 임직원이 함께 협력하고 지속 가능한 소비문화를 확산시키는 뜻깊은 자리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