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용익 부천시장은 지난 28일 ‘찾아가는 열린시장실- 현답(現答) 부천’의 일환으로 2025년 부천강소기업으로 선정된 기술혁신 중소기업 ㈜에이엘로봇과과 60년 전통의 장수기업 ㈜삼양발브종합메이커를 찾아 간담회를 갖고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시 소통담당관에 따르면 이번 기업 현장 방문은 주요 생산 공정과 제품을 점검하고 기업 성장 전략을 공유하기 위해 추진됐다.

㈜에이엘로봇(대표 강대희)은 산업용 로봇 부품 분야의 기술혁신기업으로, 로봇용 토크 센서 등 정밀 제어장치를 개발·생산하고 있으며, 부천시 품질우수상품 인증을 받았다.

간담회에서는 기업의 성장 전략과 해외 수출 계획, 부천의 미래 전략으로써의 로봇 사업, 대장도시첨단산업단지 조성과 연계한 기업 발전 방향 등에 대해 폭넓은 의견을 나눴다.

㈜삼양발브종합메이커(대표 양경삼)는 60년간 부천과 함께해 온 지역의 대표기업이자 국산 밸브의 선도기업이다.

간담회에서는 기업의 환경 문제 책임과 협력 방안, 기술 인력 확보 등 기업이 직면한 다양한 현안에 대한 의견을 공유하며 국산 밸브의 과거와 현재를 둘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조용익 부천시장은 “기업 현장은 부천 경제의 최전선이자 시민 삶과 직접 연결된 공간”이라며 “앞으로도 부천시의 경쟁력인 관내 기업들이 왕성하게 활동할 수 있도록 시 차원에서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부천시는 ‘찾아가는 열린시장실- 현답 부천’을 통해 산업 현장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산업 현장 중심의 정책을 수립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