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돌봄지원과에 따르면 이번 제2차 돌봄학당은 의료와 복지의 통합적 연계를 위해 민관 중간관리자 중심으로 진행돼 14개 종합사회복지관을 비롯해 재택의료센터, 재가센터, 주거행복지원센터, 자활기관, 동 행정복지센터, 3개 구청, 보건소 등 보건‧복지분야 실무자들이 참여했다.
이날 교육에서는 홍은영 부천시 돌봄지원과 통합돌봄팀장이 강사로 나서 부천시 의료돌봄사업의 이해를 돕기 위해 ▲의료돌봄 수요자 현황 ▲돌봄통합지원법 ▲운영 체계 ▲대상 및 지원서비스 ▲절차 ▲제공 효과 등을 참석자 눈높이에 맞춰 설명했다.
| AD |
이어 조규석 부천시민의원 원장이 ‘방문의료돌봄의 이해’를 주제로 강의했다. 조 원장은 재택의료사업, 방문진료 시범사업, 장애인주치의 시범사업의 대상과 내용을 비교해 설명하며 각 사업의 차이점을 짚고, 재가 의료돌봄사업의 연계와 지원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소영 부천시 돌봄지원과장은 “의료돌봄 통합지원사업은 단순한 서비스 연계를 넘어 어르신이 지역사회에서 행복하게 살아갈 수 있도록 민관 기관이 함께 통합지원체계를 구축하는 사업”이라며 “앞으로도 정기적인 교육을 통해 지역 보건‧복지기관 간 네트워크를 넓혀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부천시 돌봄학당은 의료돌봄 업무를 수행하거나, 의료돌봄 사업과 관련된 민관기관을 대상으로 요양‧돌봄 분야 학습 기회를 제공해 사업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교육으로, 보건과 복지 분야의 전문가들이 강사로 참여하며, 2024년부터 정기적으로 운영되고 있다. 올해는 총 6차례 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