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경로당을 통해 범죄예방 교육을 하고 있다.(사진= 부천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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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시는 4월부터 관내 스마트경로당에서 정보통신기술(ICT) 화상플랫폼을 활용해 어르신의 안전과 환경 인식을 높이기 위한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을 새롭게 추진한다.
시 노인복지과에 따르면 이번 교육은 부천오정경찰서, 부천시 자원순환과와 협업해 ‘범죄예방교실’과 ‘자원순환교실’로 구성되며, 고령화로 인한 노인 대상 범죄와 환경문제에 대응하기 위해 마련됐다.
부천오정경찰서와 협력해 운영되는 ‘범죄예방교실’은 4월부터 12월까지 매월 1회 열리며, ▲절도 예방 ▲보이스피싱 ▲교통 안전 ▲투자 사기 ▲가정 폭력 등 어르신이 일상에서 마주할 수 있는 다양한 범죄에 대한 예방 교육이 진행된다.
부천시 자원순환과와 함께 운영하는 ‘자원순환교실’은 ▲올바른 분리배출, ▲1회용품 줄이기 등 실천 중심의 환경교육으로 구성되며, 5월 중 스마트경로당을 통해 진행할 예정이다.
시는 이번 교육을 통해 어르신의 범죄예방 인식과 자원순환 실천력을 높이는 한편, 스마트경로당이 맞춤형 교육 플랫폼으로 자리 잡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화복 부천시 복지국장은 “앞으로도 스마트경로당을 중심으로 어르신들의 실생활에 도움이 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발굴하고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부천시는 전국 최초로 2021년에 스마트경로당 45곳을 구축했으며, 현재 약 900 여명의 어르신이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다. 올해는 105곳을 추가 설치해 2026년까지 총 150곳을 운영하고, 약 3천명의 어르신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확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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